아주 빤쭈까정 홀랑 젔었습니다..... 비를 피해 선실로 가니 사람들이 넘칩니다...ㅠ.ㅠ
할수없이 닻올릴때까지 비 맞습니다.... 선실에 계신 젋은 부부조사님들께서 사알짝 자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친구랑 저랑 고맙다고 인사하며 살포시(?) 엉덩이 들이 밀었습니다...
(참고로 은자 98킬로,친구 94킬로 나갑니다...ㅜ.ㅜ)
배타고 돌아오는 20분동안 다리 저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무슨 조행기가 비린내 안나면 비 쫄딱 맞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낚시가 좋으니 또 갈겁니다.....
지급도 담주에 노대도 좌대갈라고 인터넷 뒤지고 있습니다.....(ㅠ.ㅠ 물때가 아니군요....)
주말에 동네 방파제에서 동낚 선,후배님들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낚, 즐낚, 청낚(낚시후 청소) 하십시요.... 꾸뻑....
이상 비 쫄딱 맞은 조행기였습니다....
TIP: 선상 호래기 할때 최대한 초릿대 예민한걸로 2칸정도 되는 릴대를 가지고 오라더군요....
하지만, 은자 WAY선배님,백면서생선배님께 배운 호랙낚시입니다... 장대로도 릴대로 하
시는 조사님만큼은 했습니다..^^
그리고, 칼치 나옵니다... 아주 따문따문.....
물밑에는 학꽁치 치어들 엄청시리 돌아다니고요.... 가을에 학꽁치 선상,, 생각중입니다...
낚시에 대한 애정이 보이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