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wiseman입니다.

옷깃을 여미던 추위를 뒤로하고 어느덧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네요

동낚인 선후배님들 모두 건강하시죠 ^^

3월1일 토요일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진해만 도다리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요일 청어낚시를 계획했지만 일요일 구라청의 날씨정보를 다시한번 믿으며 토요일로 변경해서 청어낚시를 감행했습니다.

7시까지 진해 포**낚시에 집결해서 밑밥 준비해서 명동항으로 출발...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 허기를 달래며 도착한곳은 저도(대통령 별장)네요

앞으로 거제가 보이며 잔잔한 바다날씨에 열심히 밑밥뿌리며 카드채비를 담궈봅니다.

그러길 한시간 두시간... 청어들은 다 어디간건지 영~ 소식이 없네요

그러다 툭툭거리는 입질에 한마리 올려봅니다.

일단 확인은 했으니까 다시 밑밥 뿌리며 열심히 낚시해보지만 역시나 소식이 없네요

준비해간 밑밥도 동이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묶음추 채비로 도다리 낚시를 해봅니다.

열심히 고패질해가면서 낚시하는데 30cm정도되는 빼도라치가 물고 올라오네요

색깔도 누런데 크기까지 하니까 왠지모를 징그러움에 방생...

이래저래 시간 보내고 있는데 준수한 씨알의 도다리 한마리가 물어주네요 덤으로 쭈꾸미 한마리 까지 헐...

또 잠잠... 선상에서 도다리 회와 무학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낚시... 그 보다 조금 더 작은 녀석으로 한수추가하고 2시 30분쯤에 철수했네요

철수하고 출조방에서 도다리 쑥국으로 뒷풀이 후 가벼운 마음으로 철수했습니다.

역시 봄도다리 맛은 ㅋㅋ

낚시갈때 낚시는 즐거워에서 취재 나왔던데 없는 말재주에 나름대로 동호회 소개랑 인터뷰도 잘했는데 방송에는 나올지 모르겠네요

토요일 하루도 잘놀다와서 이렇게 조행기 올립니다.

동/낚/인 선후배님들 어복충만하시고 대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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