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월 26일
출조지 : HSD (ㅋㅋㅋ 위에 제목에 있네)
출조인원 : 규승이. 규승이친구. HJ
물때 : 11물
바다상황 : 바람많이

안녕하십니까? 규승이 아빠 입니다.

통영 호랙 조황이 작년만 못해..언제 벼루고 벼루던 HSD로 HJ행님과 제 친구 그리고 저 이렇케 3

명이서 1박2일 출정을 갔다왔읍니다.

신기하죠? 차가 바다를 달리고 있읍니다. 시속 17킬로로..ㅋㅋ


어구에서 2시배 타고 본섬에 도착 .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짐정리하고 오직

호랙의 융단폭격 입질을 받을 각오로 ..보무도 당당히 ㅋㅋㅋ

저희가 묵은 민박집.. 너무예뿌죠.. ? 왼쪽방이 저희가 묵은방이고 오른쪽은 큰방..



일용할 양식 ㅋㅋ


해가 지려면 안즉 시간이 많이 남은지라 한산도 차로 일주하면서 오늘 예상경로도 짜 가면서.

문어포 가보고 의암.장작지.등등..여러군대 두러보고..

장작지에서 해가 지기전에 혹여나 하는 맘으로 테트라포트에서 흘려 보았읍니다.



결과는 서울 감시만 가득..ㅎㅎㅎ

친구가 4시배로 들어와서 합류하고 숙소로 가서 바베큐 파티하고 쇠주먹고 맥주먹고.



날이 어두워지길래 오늘예상경로 대로 CBD방파제서 저는 루어로 HJ행님과 제친구는 장대로

몇번의 캐스팅 루어로 몇마리 올라 오더니 장대에도 반응이 옵니다.

한 30여분 그렇케 기다리는 호랙의 융단폭격을 몸으로 경험하고 . DJG행님의 전화에

**방파제서 빵치고 계신다는 연락.. 어르신께 일로 오시라는 연락후 . 20여분 거리를 10여분

만에 날라 오시네요..ㅋㅋ 저흰 벌써 200여마리 잡아 놓은 상태구 DJG행님 오시더니..몇십수

하다가 입질이 뚝~~ 행님 냉겨 두고 저희는 미련없이 다른곳으로 이동.. 중간에 BM행님 만나서

예상경로 조황 물어본후...여기치 않아..** 방파제로 이동...얼마후 여기서도 호랙 융단폭격..

여기서도 몇백수 한후.. BM행님께 자리 양보하고 철수 ..

DJG행님과 BM행님 그후로 얼마나 잡으셨는지..??

저희가 철수후 민박집에 그리 들리라곤 해도 그놈의 호랙이 뭔지 두분은 아마 밤새 잡으셨으라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ㅋㅋ

철수후 씻고 호랙 만찬 즐기고 훌라 한판 땡기고 새벽3시에 취침.


HJ행님이 손수 공수해오신 부대 찌게로 아침 해결하고..진짜 맛남..

10시 30분 배로 철수후 한숨 때리고 글 올립니다.

이장님의 호랙료리를 보고 제가 즐겨먹는 호랙 물회를 함 올립니다.

각종야채를 준비하고 호랙 장만하고 감식초 매실약기스 참기름 넣코 조물조물 무친후

참기름 몇방울 떨구고 참깨 뿌려서 맛나게 묵고나선.. 야채에서 물이 어느정도 빼여 나오면

육수?넣코 얼음 둥둥 뛰워서 묵어면..음...그맛은 무슨 맛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지...ㅋㅋㅋ

시원 섭섭 합니다..쇠주가 절로 넘어 갑니다..ㅋㅋㅋ




조과는 최소 400마리 이상 500마리 전후라고 조심서럽게 생각합니다..

한 300마리 까정 세다가 ..지겨버서리..

이사진 보면 몇분 돌아 가시지 않을지 심히 걱정입니다..ㅋㅋㅋ




언제나 자연이 나를 반겨 줘서 고마웠고 조황이 좋아 다시 감사했고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내서 다시 한번 해피한 1박 2일 조행이였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