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새벽 6시 다대항을 출항한 우리를 실은 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하고 파도를 헤치고
포인터로 진입을 하였다

나는 카드를 2장(바늘20개)을 엮어서  선장의 휘슬소리와 같이 깊은 수심층으로 밀어 넣었다.
잠시 후 초릿대가 물속으로 빨려드는 낚시대(돌돔대)에 짜릿한 손맛이 전해진다.

한 번 낚시대를 올린 후 릴을 두번 감고 있으니 우두둑 하며 또 한번 입질이 온다.
또 한번 낚시대를 세워 릴을 두 세번 감고 나니 또 입질을 받는다.

이제 서서히 릴을 감으면서 가만히 낚시대를 올리니 바늘 20개가 몽땅 열기로 가득 찬다. ㅎㅎㅎ
한번 케스팅에 열기가 20마리라. ㅎㅎㅎㅎㅎ

순식간에 바늘에서 분리된 열기는 쿨러를 채우고 있다.
또 한번 선장의 휘슬로 채비를 내리니 이번에는 볼락(군용 신발 싸이즈)과 쏨벵어등
다양한 고기가 올라온다.

시간이 어느듯 흘러 낮 12시가 되어 철수할 시간이다.
쿨러 속에는 포획한 괴기가 넘쳐된다.

이상이 이번 토욜 부산에서 선상 열기 낚시할 조황입니다.
사진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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