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로 외줄대와 장구통릴을 구입하여 잔뜩 기대를 안고 고성의 00낚시 출조점을 통해 좌사리로 열기 낚시를 다녀 왔읍니다. 결론은 열기 선상낚시 처녀 출조에 만족할만한 조황은 있었지만. 횐님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가 싶어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15일 새별 부푼 기대를
가지고 출조점과 망망대해 좌사리도에 도착하기까지 즐건 마음으로(올만에 바다출조와 새장비의
테스트)출발하였으나?? 포인터에 도착하여 채비를 하려고 하니,, 인터라인대 와이어가 제데로
연결이 안되네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실수로 손가락도 조금 베이고) .....
핑계삼아 선주에게 부탁을 해보았으나 (또한 같이 출조한 베테랑..) 인터라인대에 옵션으로 있는
와어어줄로는 결굴 채비를 연결하지 못하였네요.. 다른 일행들은 벌써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여분
혼자서 씨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던 선주가 다른 낚시대를 하나 빌려주네요......
빌려준 낚시대에 장구통 릴을 셋팅하여 낚시를 시작하여 처녀 출조한 열기낚시에 감을 잡는데
약 20여분 소요 (첨에는 짜증도 나고 : 남들은 올라오는데 ???) .. 이후 부터 줄줄이 낚여 오는
올망 졸망한 눈초리의 열기들의 모습에 손맛,눈맛, 몸맛까지 보면서 공동구매한 장구통릴은
멋있게 머리를 올려 주었는데,, 낚시대는 결국 줄을 못끼운채 사용을 못해 보았읍니다.....
아쉬움을 뒤고하고...
동낚 횐님들.. 마음이 조급하면, 잘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법..
아뭏튼 금번에 공동구매한 외줄낚시대의 와이어는 조금의 문제는 있는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낚시 장르만 틀릴뿐 경력이 상당한 수준인 본인과 핑계삼아 힘을 빌린 선장과 베테랑의 일행도
결국 셋팅을 하지 못할 정도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이미
제조사에서 검증을 끝내고 판매하는 제품인만큼 불만 보다는 사용상의 까다로움(익숙지 못함)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혹이라도 즐겁고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한 출조길에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열기선상낚시의 채비구성이 흘림낚시에 비해 상당히 단순한편이므로 출조전에 집에서 여유롭게 와이어로 기본채비를 구성하여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글이 올립니다..... (혹이라도 이글이 읽는 우리 능글님과 창원에서 반갑에 맞이해주고 물품
을 전달해주시며 응대해주신님들의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장비, 설비, 기타 일상생활에서도 긴장하고,또 시간에 쫒기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해드리고 부끄럽게 이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