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를 접을려고 오랜시간(?) 버탯지만 친구넘이 갈치낙시가자고 꼬시는바람에  두어번 출조를하고  요즘 계속올라오는 감시조황에 속만태우고 있었읍니다   토요일 오후 저희 구장에서 하는 토요탁구게임을 우승하고 기분좋게 호프집가서 간단히 목을축이고 집에오니 두시가다되간다                   버릇처럼 인터넷켜고 탁구사이트와 동낙인체크하고   긴밤을 마무리하고 누워 잠을 청하길 30여분  .잠은 나를 외면하고 낙시에대한 생각이  간절하다   혹이나하여 친구넘에게  전화를 때렸다( 친구넘이 술을 워낙좋아하여 토요일같은날 그냥잘리없기에)        따르릉 ........몇번의 울림이 있고  저너머에 친구넘 목소리가 잠에쩔은 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내다........................와..............................낙시가자고..............안된다  술묻다    .....알았다.....혹이나했는데 역시나다    (혼자갈래도 댓마를 저을줄몰라 못가는이넘의신세...일부러 안배웠지만 ㅋ)     다시눕길 5분여됐을까    전화벨이 울린다     친구넘이다............와............어디갈라꼬.....별장...........가잔다.............얼른 라면하나 끊여먹고 준비해서 나가니 친구넘 도착한다    수정 대*낙시가서 혼무시랑 사서  혹이나  이런 조황에 배 없을까봐서 열나게 달려 별ㅈ장에도착하니 아직은 배가많다   어두운곳을 헤치고 첫번째양식장 끝에가서 배묵고  불도  안가져갔길래   조금기다리니 여명이 밝아온다    채비하고 던지는 중에 옆에배에 한분이 사이즈좋은 감생이 한마리올리고 있는걸보니 감이좋다   십여분이 지나도록 입질한번못받고  초조해질려는 순간  대가 순식간에 쳐박는다   오호라   왔다하고 댕겨보니  예상외의 무게와 쿡쿡거리는 손맛에 황홀함을 느낀다  올려보니  30쯤 된다   ㅋㅋ 오늘  대박하겠다는 느낌이온다   약  한시간동안 제가 9마리  친구넘 1마리    총 열수했다   적은건 25에서 큰건 32정도되는넘으로  ......중간중간 사이즈적은  장어가 우릴 괴롭혔지만 멀리도아니고 가까운곳에서 이런 감생이를 낙을수있다는게 너무나 좋은 하루였다  작년이맘때 별장 감시보다 사이즈가 좀 더 커진것같다   오늘 새벽 또함 갈려고 준비중이다      다들 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