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날과 같이 다른 이들이 노는 어제도 전 출근했을 했었지요..

ㅎㅎ 한참  도망갈 궁리를 하다..

마침 회사 협력업체 사장님이 놀러를 오셨더군요..

한참 이야기중...사장님 친구분들이 귀산 끝자락에서 뗏마 낚시중이라는 말과 함께.

감시를 한마리 낚았다는 말을 하더이다..

이런..설마....거기에서 감시를 긴감 민감 ..

전화기 속에서 울리는  감시라는 말을 확인차...


ㅎㅎ 회사 땡땡이 치고 바로  귀산동으로 날랐네요..

진해에서 정확하게 14분..얼마나 밟았는지 ㅎㅎ 상상이 가시죠

귀산동 길 끝자락에 차를 세우고 산길을 내려..뗏마를 불러 올라탔습니다.

기대하는 맘으로 두근반 세근반 ...물칸을 보는데....

이런...말로만 듣던 감생이는 어디로 갔는지 없공...

일명....감생이가 망상어 큰씨알이 있더군요

이런...주변사람들 전부...망상어를 감생이로 알고 있더군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실에.....완전히 낚시에 초짜들로만 낚시를 온거 아닌가~~흐흐흐

노도 저을지 몰라서 배가 데려다 준곳에서만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런 분들의 말을 믿고  회사도 땡땡이 쳤는데...  슬픔이 마산 앞바다의 파도가 되어 넘실거리더군요

이왕온거 제가 노를 잡고 도다리나 낚으로 이동....

노젖는 절 보던 주변분들 ㅎㅎ 담에도 같이 오자네요...한마디로 인간 모터가 필요했나봅니다.

그래도 손바닥보다 큰 도다리와 문저리를 잡아서..

회를 썰어 먹는데....

한없이 쫓겨만 댕기던 일상생활에서...오늘같이 이런 낚시를 할수 있었다는것에..

감사하면서....ㅎㅎㅎ 탱탱한 문저리 회에 초장 다이빙 시켜서

먹을만큼 먹었습니다....그리고 도다리는 한분이 전부 가지고 가셨는데..

씨알이 좋더군요....

암튼 참 ....잠깐이나마....즐거운 낚시를 해서 행복했던..하루였네요..

참..그리고 ㅎㅎ 혹시 귀산동에 낚시 가시거든..

통제부 통제선 앞에서 육지에서 20m떨어진곳에서 해보세요..

거기게 젤루 마니 올라오더이다..

퍼뜩 휴가가 오면...

매년 포항에서 낚시하던 조행기를 올렦는데...

이번에도 꼭 ...조행기 올리것슴당...더위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