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는길을 몰라서 인터넷검색창에 "거제 지도"라고 치니까,,,
길다랗게 거제도의 전체 지도(地圖)가 나오는 황당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답니다.

몽매에 그리던 그 섬(지도)을 지난주말에 갔다 왔습니다.
신거제대교 좌측으로 원평이란 곳에 지도행 카페리 선착장이 있더군요.

낚시의 대상어는 볼락이었는데,,,
우리가 목적한다고 볼락 지가 물어준답디까  ???
"아나,,, 내 잡아봐라"  였습니다.

하지만,  노래미의 자원은 엄청났습니다.
중들물 이상이 진행되어 적당한 수심이 나오니까 ,,,
25센티 이상의 씨알로 파상적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순식간에 10여수 이상을 잡아내어,,, 숙소로 가서 썽글어 먹고
썰물에 다시 그 지점을 공략해 보았는데,,,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그곳에 정통한 사람의 말로는 밀물포인트(노래미) 랍니다.

카페리의 운항시간이 짧아서인지 (대략 10분 내외 ?)
차량도선비도 승용차 기준 왕복 5000 원에
대인기준 1인 왕복 3000 원으로 좀 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경부터 대략 두시간 간격이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지난주말은 바람이 많이 불고,,, 번개에,,, 비까지 많이 내려,,,
조황이 좋지 않았지만  볼락도 먹을만큼은 나온다는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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