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휴일이었는데...13일 오후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호래기 보기를 포기하고 늦잠 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그쳤더군요...바로 씻고 집을 나서면서 하&&빠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가는길에 스티커 붙이고 갈려구요.. 다행히 먼곳에 안 계셔서 하**빠님 가게로 가서 스티커 부착하고 구산면으로 출발 하였습니다...가는길에 대* 에 들려서 채비하고 저녁 먹고 9시 경 *** 님과 구산면으로 출발 하였습니다...(죄송 하지만 자세한 위치는 말할 수 없습니다...약속한 바가 있어서...)
하지만 일정 보다 늦게 출발하였기에 이미 만조더군요...목적 포인트까지 이동 하지 못하여 진입 부분에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뭔가 있기는 한데 입질이 상당히 예민하고 약더군요...그러던 찰나에 *** 님께서 한수 하셨는데...강냉이더군요 ㅡㅡ;
수심이 무지 낮은 곳이라 힘을 전혀 못 쓰더군요...그 상태로 물이 빠질때까지 계속 강냉이랑 씨름을 하였습니다...심히 약은 입질에...계속 하여 미끼만 따 먹고 끝만 물고 늘어지고...심히 짜증 났었죠....ㅡㅡ;
몇시간 뒤 어느정도 빠진 뒤 대* 사장님과 &&&님 오셔서 목적 포인트로 진입 하였습니다...목적 포인트에는 먼저 와 계신 다른 횐 님도 계시던구요....그렇게 4명이서 2시간 가량 가지메기를 보기 위해 노력하였으나...그 결과는 저희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제대로 된 입질 한번 못 받아 봤습니다...ㅡㅡ; 그렇게 가지메기는 포기하고 호래기를 낚기 위해 장구로 향하였죠...도착한 곳에는 민속촌 님과 WAY 님 께서 먼저 와 계시더군요...
이미 시간은 많이 흘렀고 해서 그대로 철수 하여 WAY 님과 민속촌 님께서 잡으신 호래기로 주린 배를 채웠습니다...ㅎㅎ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호래기를 먹을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눈 보면 도저히 넘어 가질 않을꺼 같은데...그 눈이 더 맛있더군요...씹는맛이 ㅎㅎ
아직까진 가지메기가 들어 오진 않은거 같습니다...입성했다는 소문은 아무래도 눈먼 가지메기로 인해 부풀려 진거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계속 도전해 볼렵니다...ㅋㅋ
주린배를 채웠다는 글에 뿌듯한 마음이네요.... ㅎ ㅎ ㅎ
어머님 호랙라면 맞있게 끌려드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