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
가게 문을 닫을려는 찰나 초로의 한 신사가 문을 들어선다
닉네임 조나단행님...
"뿌디야 가게 안 마치나?
"이제 마치야지예..
그래 그러면 커피 한잔 도라
네~ 행님
그러고 무슨 말을 꺼내려는듯 눈알을 좌로 한번 우로 두번 굴리고선..
아주 다정 다감한 목소리로...
뿌띠야? 낼 한산도 함 안들어갈래?
순간 착하고 순진한 내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그 어찌 잊겠는가? 2.5거제도 몰황 사건...
밤새 중리와 끌고 다니면서 이 방파제,저 방파제 동틀때까지
호렉 서너마리 거의 몰황수준...
아침에.. 행님왈
꼭 뭐 괴기 잡아야 좋나? 경치 구갱하고 얼마나 좃노?
각설하고,,이순간 내 짱구도 하염없이 굴러가 ..
행님 중리 한테 함 물어보지예..(ㅋㅋ 미용실 생리상 아마 설 대목 전에 발을 못 빼므로)
그래 전 화 함 해볼게...
찌르럴 럴 럴 럴 중리 받지를 않는다..(무지 바쁜모양이다)
중리 안 받는다 기냥 우리 둘이 가자...
헐 둘이서예?
그래 와?
조나단 행님 과 밀월 여행...
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다리가 후들 후들...(아침까저 꼼작없이
호렉 칠낀디.. 글타고 조과가 좋은 것도 아닐테고)
행님,,눈치는 빨라서,,
와 ? 안 내키나?
네 미안함니더 낼 바쁩니다.. 이렇게 짤라 말 못하는 나의 여리고 순수한 마음..
아~ (행님 가입시더 예 ~ 가입시더 죽던지 살던지 또 함 쪼아 보입시더)
아침에 누깔이 시뻘게 지도록 함 쪼아 보입시더) ( )는 저의 마음속 생각임다
이때 언듯 스치는 행님의 썩소~
(그럼 그렇지 니가 안 걸리고 배기나...)
그럼 낼 오후 한시에 보자....
네 행님,,,,,,
월욜 오후 한시
찔러러러러럴럴럴러럴
행님 중립미더
응 니 전 화 안받데....
어제 바빠서예...
어데 갈거지예 (흐미 눈치는 ...)
조나단 행님과 한산도 가기로 했다 니도 가자,,,,
한산도 예?
기냥 통영 가지예..
마 암말 말고 따라온나..
알았심더..
이렇게 세 동낚인은 한산도 조행길에 오릅니다
허걱 낚시 바로 갔다와서 글 오릴려니 힘들군여
반응이 괜찬으면 한산도 조행 2탄은 저녁에,,,,올리겠습니다
보골장군 너무 보채서 우선 일탄만 올립니다
*주인공 조나단행님과 중리 아우에게 약간 극의 전개상 편집 되는것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