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약속된 저녁날이라서 학교선배이신 하얀감시님과
저와 그리고 제가 아는 지인의 가족들과 호래기를 잡으러
통영에 갔더랬습니다 ㅎㅎ
원래 계획은 구산면일대에서 호래기를 잡아볼려고 했지만 저의 주장?이
좀 힘들어서 고마 통영 풍화리로 날라가서리 바리 던지니 10마리?정도
는 나오는데 씨알이 마음에 안들고요 너무작고 잘나오지도 않고 ...
무슨 호래기 꼬라지 하는꼬는..... ( 나상실~톤 ) 맘에 안들어 바꿔 아니 가자 ....
통영에서 언젠간님과 일행분을 만나서리 덕분에 호래기회로 허기를 달래고요
또다시 정처없이 달아와 연명마을 그리고 중화와 삼덕 그리고 다시
풍화리 돌아서 오늘 아침에 8시 창원 도착했습니다 ...
그중에서 중화마을에 호래기를 좀 잡아지요 ....
새벽 2시 반경에 산양면 중화마을까지 가니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불켜진 조그만한 방파제에서 하나의 보안가로등에 의지하여 혹시나
하고 채비가 만들어진걸 새우껴서 던지니 새벽 5시 10분전까지
올라오다가 더이상 나오질 않더군요 거기서 200마리중 185마리를
잡았고 중화 다음 삼덕이나 풍화리는 가나마나 이더군요
뽈래기중에 큰넘 2마리는 같이간 가족분들 중에 나이드신 분이 잡아서리....
지가 어디서 잡았는지 모릅니다 제일 작은거 순으로 1등.2등.4등는 (3번은 아니고요)
제가 잡았는데 그기는 풍화리입니다
왕뽈래기 위치를 아무리 캐물어도 그분께서는 갯바위만 서성일 뿐
묵묵 부답이시더군요 ^^*
그래서 "뽈라구 포인터는 물어보는게 아니란다"
개굴이장님의 명언?생각나서 더이상 캐묻지는 못하겠더군요
통영의 어느 갯바위란 말씀밖에 못드리니 양해 바랍니다
진짜 저도 모르걸요 ㅎㅎ 그래서 저한테 염치없이 물어보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짜 몰라요~~ 회장님 ( 개그야 사모님톤)
통영에 함 더 가봐야될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