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떠밀린 출조!!




아들래미한테 등떠밀려 출조했습니다.  


볼락잡아오라꼬 난리를 피우네요.



아놔~ 고맙구로..



이녀석 이 은혜는 내 꼭 잊지않으마.. ㅋㅋㅋ

(사전 작업이었죠.. "엄마한테 생떼를 부려라이~"  천원들었습니다... ㅠㅠ)





어디로 간다냐~
꼭 조황이 보장이 되어야하는 관계로 부담은 백배..

비장한 각오로 2칸대를 챙기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냐~ 쪼매 멀리 가보자..


.
.
.


아~ 날씨도 받쳐주네.. ㅋㅋㅋ
바람한점 없어 포근할 정도입니다.


첫 캐스팅에 씨알좋은넘..

ㅎㅎㅎ 언제봐도 귀여운넘입니다.





▲볼락의 예쁜자태
@2006 보골장군™






연신 올라옵니다.

이넘들 밥주는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

따문따문 시간가는줄 모르게 물어줍니다.

고마운넘들..
.
.
.

이순간 생각나는분..


'싸부님('석금'님)!!

정말 볼락낚시를 가르쳐 주셔서 새삼 감사드립니다.'








▲볼락의 상징..앙증맞은 눈
@2006 보골장군™







*볼락낚시 Tip

몰이 잘형성되어있는 불켜진 방파제라면 어김없이 볼락이 있습니다.
반드시 볼락이 있다고 믿으시고 집중해 주세요 ^^


그리고 몰위를 쓸어야 하니..
대는 2칸대 이내의 짧은대에
반드시 채비가 가벼워야 겠죠..
(원줄06 목줄04 G4봉돌 볼락5호가지바늘에 미끼는 생이새우)

채비가 무거우면 바로 몰 속으로 채비가 들어가 엉킴이 생깁니다.
미끼로 쓰는 생이새우(가이비)에 몰이 묻어도 입질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몰위를 살짜기 스치듯 쓸어가면 몰속에서 볼락이 튀어나와 입질하는 장관을
보실수 있을겝미다. ^^


물이 좀 빠졌다 싶어시면 몰뒷편을 노려주세요..





오늘 총조과 입니다.
사진찍기 민망한 씨알도 있어 빼놓았네요.



▲2006.11.30일 조황  먹을만큼 잡았습니다.  
@2006 보골장군™





마릿수는 조금 되나 씨알이 전반적으로 조금 자네요.
잘아도 가져왔습니다. 아들래미, 딸래미가 다 먹거덩요..











음악:동물원 '혜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