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추석다음날
언제나 출발 하는 그시간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장비챙기고 집에서 출발
가는도중 계절따라님 통화후 중간에 태우고
언제나 가는그곳 풍화리로 향해서 ~~~

항상 들리는 통영 충무김밥집에서  시락국 한그릇 하고
충무김밥 3인분 싸들고 이런저런 이야기 ( 오늘은 좀 되야될낀데) 하면서
06시경 풍화리 선주집에 도착하니 선주님 반갑게 맞아주시네여
모닝커피로 설탕커피 한잔후 배에 어탐 달고 오늘 작전구상

오늘이 7물이라 만조가 08시40분경 약 두시간정도 들물을 볼수 있기에
이끼섬위 사량도권 어장으로 총알같이 이동
포인트 도착후 열심히 채비하여 투척 ~~
계절따라님이랑 기분만땅 그러나 잠시후 붕장어 새끼만 올라오네여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오늘도 혹 삽질 아이고 ...^^;;
아니나 다를까 아침 들물은 완전히 삽질 미챠 ~~~
계절따라님이랑 썰물은 어디서 하지 하면서 포인트 의논중
지난주에 잡았든 자리가 웬지 마음에 걸려 그곳으로 이동

09시 조금 넘어서 오비도 앞 어장에 도착
어장에 배 묶고 채비준비후 투척
약 10분정도 있으니 대를 확 끌고 들어가네요
챔질  이때 까지만 해도 기분 무지좋았음
근데 올려보니 금붕어 ㅋㅋㅋ
다시 채비 투척 정열하는데 옆의대 사정 없이 대를 쳐박네요
챔질후 릴링 쿡 쿠우우욱 쿡쿡 잡어의 전형적인 반항
올려보니 30조금넘는 잡어 ㅎㅎㅎ 일단성공
다시 낚시에 열중 나머지는 생략~~
잠시후 낚시대 다시 쳐박내요  힘차게 채질
어어 이게 힘좀 쓰네요 조금 긴장 물에 띄워서 보니
약40급의 금붕어 오늘은 뭔가가 되겠구나 생각하는데
또 한대 물속으로 곤두박질  역시나 전형적인 잡어
30중반쯤 되어보이는 잡어 오늘 대박하겠다 속으로 생각하면서
다시 낚시열중 중간중간에 메가리의 입질 씨알은 30전후로 올라오네요
그러던중 낚시데 다시 물속으로 힘차게 챔질 어 .. 근데 낚수대가
가볐다 없네 하는데 손긑에 전해오는 힘찬 전율 있네하면서
릴링 두세번하는데 진짜 얼렁 헉 빠졌당
낚수대 올려보니 3호 목줄이 날아가버렸네요 죽겄네
그러던 와중에 계절따라님 낙수대 휙 물속으로
챔질 이놈옆에서 보니 힘좀 쓰네요 물위에 띄워보니
새깔이 ㅎㅎㅎ 30중반의 금붕어네요  
그이후 메가리 몇수 더 잡고 점심먹고 하니 두시가 다 되었네요
이제는 들물시간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가
배 타고 바람도 쐬면서 유람좀 하다가
어장 반대편으로 가서 들물 보기로 합의 배 묵고 낚수시작
물돌이에 긴장을 하자면서 채비점검하고 났수대를 드리웠네요
10여분 지나서 제 낚시대가 사정없이 물속으로 들어가네요
힘차게 챔질 올라오는 도중에 이놈이 어장줄에 걸려버렸네요
줄을 줬다 댕겼다 하면서 아무리 해도 풀리지가 않네요
속으로 가지바늘을 썼는데 고기걸리지 않은 바늘이
어장줄에 걸린것 같아 강제집행 제 생각이 맞았네요
잡어 올라옵니다 ㅋㅋㅋ 완전재수 고기네요
그 이후로 입질뚝  대박을 예감했는데 잡어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  또 다시 포인트 이동 붕장어 새끼만 올라오네요
그래서 저녁 6시경에 철수결정 배 청소 하고 장비정리하고
들어갔네요  마산오는데 차 무지밀리더라고요
에구 길만 좀 안막히면 좋을낀데 하면서 집에 도착
파김치 되네요 그래도 낚수가 좋은걸 ....ㅎㅎㅎ
오늘의조과는 40급 .30중반급 금붕어 2수
30중반 전후 잡어 4수 성대1수 매가리 30전후 20수 정도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