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어허라와 함께 둘이서 조용히 저번주 갔었던 방파제로 낚시다녀왔습니다,,,
12시경 중리에서 출발.....
현동부터 차가 밀리네...ㅠㅠ 대교까증 2시간 소요....그래도 좋아라~~```ㅎㅎ

3시다되서 이리저리 포인트 둘러보고 4시부터 낚시시작 .....
여친이 카고채비를 해달라하기에 채비해주고 캐스팅 하는것 보고 낚시대를 꺼내는데...
왔다~~~잉 오~ 제법 힘을쓰네....올려보니 노래미(개르치)40정도 되보이는놈이 올라옴..
옆에 계시던분들도 40넘는 놈들로 두수 채포~~~~~`` 오늘 좀 되겠는데...호~~

잠시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날물이 진행되는상태라 밑밥질 열심히 하면서 쪼아본다,,
드디어 찌가 슬~ 뒷줄견제....뭔가 이상타 안 빨고 드가네......채비회수~어라~밑걸림....
아무리해도 안빠진다 ....ㅠㅠ

뜰채를 안들고가서 들어뽕?..하기위해 목줄을 2호로 썼던게 화근이될줄이야~~~~
1번재가 빠직~ㅠㅠ 돌아버리겠네....눈물을 머금고 태연한척 낚시대 교환....
채비다시하는동안 한숨만 나온다,,,이기 뭔 우산지.....ㅋㅋㅋ

채비를 다시하고 다시 낚수  여친도 바늘이 떨어져 바늘 다라그러네..자기가 묶는다면서..
뭔가 안심이 안되서 내가 묶어준다며 낚시대좀 잡으라하고 바늘 묶는중 걸었다..ㅠㅠ
이번에 뭔가 다르다며 감시다고 외친다..ㅋㅋ 나는 속으로 까부나하며...근데 감시가올라온다...ㅠㅠ  얼핏 보기에 40정도는 될상 싶고...들어뽕하기는 그래서 옆에 계시는분 뜰채를
빌려서 무사히 채포~~~ 분위기가 좋다,,,

그뒤로 열심히 해보았지만 별 입질한번 업이 시간만 흐르고...
9시경되니 출조배가 사람들을 우르르`내려주네...속으로 짜증이~ *******
아무생각없이 낚시계속 여친 입질이 없다며 투덜거리고 조금만기다리자 물돌이시간되면
올거라며 자신없이 한마디...나도 속으론 조금 답답한 맘이들고..
그러던중 내찌가 갑자기 쑥 빨려 들어가서 챔질,,,손맛이 별로다 2호대를써서 그런가,,,
올려보니 감시 25정도 되는놈 ......열심히 품질시작...
잠시뒤 여친 또 왔다,,,,,,내꺼보단 크네......또다시 한마리.......ㅠㅠ 고마잡아라 ....
나도 잡자,,,,ㅠㅠ 약을 살살 오린다 니는 안된다,,,니는 어복이 없다..ㅋㅋㅋ  ㅠㅠ
이기 오늘 밤바다서 수영하고 싶어서 그라나....확 빠자뿔라.ㅋㅋㅋㅋ
11시조금 너은시간 간간이 입질이 들어오는데 약다....헛챔질 연속...그러던중 진짜....ㅠㅠ
뭔 태풍이 예보도 없이 오는건지,,,순깃가에 난장판이 되버리네.....하는수없이 낚시그만..
장비 접고 차로 철수한뒤 단잠에 빠져들고.....지금 집에와서 조행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총조과는 감시 25~303마리 40짜리 감시한수 개르치 한수,, 30짜리 노래미도 한수,,,
짐에와서 여친 인심쓰듯이 어머니께 노래미큰거랑 감시 한마리 던져주고 나머지는들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ㅋㅋ

오랜만에 여친과 동행해서 손맛보고 바밧바람 심하게 쒜고 왔습니다,,
포인트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건 지인과는 약속인지라,,,근데 엽기 미용사님은 아시는데.......목요일 들어가셨다던데...ㅎㅎ
대교권전역에 감성돔이 분포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곳 들러봤는데 다들 한두수 이상씩 조과는 확인했고요....


*그리고 감시한마리는 알감시던데요...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넓은 아량으로...
이상 허접한 대교권 조행기였습니다,,,

사진이 안올려져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