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저한테 태클거는 멜치님이 이 댓글 보면, "다른 사람 얘기도 들어보고 그라지 또 그카요."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인터넷이라는 것이 공유의 장이지 내려받기만 하는 곳은 절대 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아예 낚시로 취급도 하지 않는 생활낚시, 또랑낚시, 동네낚시가 동낚인에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되고 활성화되어 있기에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만, 동네낚시의 특성상 포인트가 공개되면 그곳은 거의 초토화되어버리는 것이 동낚인이 많이 커지고 나서 생긴 풀기 어려운 숙제입니다.
거기에다 지역 정보만 나와도 인근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몰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내"가 낚시하기조차 곤란해지기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나마 조황을 올리면 수많은 쪽지 공세에 시달린다고 하시더군요.
참 풀기 어려운 숙제입니다.
또 한 가지는 개별 모임 또는 동호회가 몇 개 만들어지고 유명하신 분들(^^;;)이 그 곳의 활동에 주력하다보니 동낚인에 올리는 글의 분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도 한 이유가 됩니다만 거기에 관해서는 절대 비난을 하거나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인낚이 동낚인의 친정(?)인 셈인데 동낚인 활동을 하시고 나서 인낚에 글을 안 올린다고 인낚에서 비난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이 시기에는 조회 횟수와 글이 올라오는 것이 많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더우기 올해는 호래기도 일찍 끝이 나고 도다리철은 아직 멀었고 하니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이 오면 가지에 새싹 돋듯 동낚인도 기지개를 펼 수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하자는대로 말 많이 하지 말고 그저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낚시 경력도 일천하고 남들처럼 사회 지도급 인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더더욱 존경받을만한 인물도 아니기에 다른 분들께 "나를 따라 오라"고 할 입장이 못됩니다.
다만,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것이겠지요.
무리지어 다니면서 세 과시하고 휘젓고 다니지 말았으면 하는 것과,
뒤에서 남 얘기하지 말자, 하더라도 그 사람 귀에 들리지 않도록 하자는 것,
그리고, 눈팅만 해도 좋으니 제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하자는대로 말 많이 하지 말고 그저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낚시 경력도 일천하고 남들처럼 사회 지도급 인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더더욱 존경받을만한 인물도 아니기에 다른 분들께 "나를 따라 오라"고 할 입장이 못됩니다.
요문구 맘에 듭니다. =3=3=3 ㅋㅋㅋ
슈퍼고등어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다 똑같습니다. 님도 오랜만에 오셨듯, 다들 글을 만기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공개적인 만남이 적다뿐이지
개굴행님 말씀처럼 개별로 작은 소수들끼리 모여서 열씨미 활동하고들 계실겁니다.
모토는 동낚인이라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요~~~
고딩어님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