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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선상...

2008.11.12 13:59

능글 조회 수:836 추천:5

시즌을 맞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적는것이니 100% 맞는것은 아닙니다.

낚시대 : 요즘은 인터라인대를 많이 선호합니다.
               가이드로 되어 있는대는 줄 꼬임이 심해 불필요한 시간을 소요하곤합니다.
               보통 부산이나 통영쪽에선 50호 봉돌을 많이 쓰는데 한치수 큰걸로 하시면
               다른(심해 우럭등...) 용도로도 사용하실수가 있습니다.
               길이는 3M 이상이 좋구요.

릴 : 이것 역시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피닝이나 장구통을 쓰는데 제 개인적으론
        장구통이 좋습니다.
       스피닝은 힘의 방향이 한번 꺽여 들어가기에 마찰도 많이 생기고 체력 소모도
       더 많습니다.
       장구통도 줄이 나가는 부위에 가이드가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습니다.
       가이드가 있는것이 선상용이고 없는것은 돌돔 쳐박기로 씁니다.
       두개다 선상으로 쓰셔도 괜찮으나 가격은 돌돔용이 많이 비쌉니다.

원줄 : 원줄은 보통 합사를 많이 씁니다.
            호수는 6~8호를 많이 쓰나 6호 200~300정도 감으시면 됩니다.
            좋은것을 쓰면 당연히 좋겠지만 150M에 20,000원 정도하는 합사로 감으면 됩니다.
            그럼 장구통 사이즈도 결정이 되겠죠...
            참 왜 여유있게 감느냐면 밑걸림이 심합니다...^^

카드 : 요즘은 카드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싼건 1장에 1,000원부터 비싼건 3,000원까지...
            빙글뱅글이란 제품이 있습니다.
            몇군데 회사에서 나오는걸로 아는데 그 종류의 카드 쓰면 실전에서 엉클어지는
            경우가 적습니다.
            한번 꼬이면 애 많이 먹습니다...^^

봉돌 : 보통 50호를 준비하는데 출조시 선장에게 물어보시고 준비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부산 형제섬 근처라든지 외섬 근처는 80호도 사용합니다.

목줄 : 2~3호(싼걸로)
           열기 선상에 무슨 목줄이냐고 의아해 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목줄은 카드와 봉돌을 연결시 사용하는겁니다.
           보통 카드 및 클립에 끼우는데 밑 걸림시엔 카드도 같이 손실 되므로 목줄을 이용해
           카드 손실을 줄이는겁니다.

미끼 : 백크릴, 오징어, 민물새우
           백크릴은 싼 반면에 미끼 손실이 많습니다.
           오징어는 아주 유용하게 쓰이나 준비할때 가로 1~2cm 세로 3~4cm로 썰어놔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민물새우 좋은데 비싸서...ㅠㅠ

우선 준비해야 될 몇가지를 나열해 봤습니다.
그럼 낚시 요령을 제 경험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자리 : 우선 선장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선장(조타실) 오른쪽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유는 낚시할때 앙카를 내리고하는게 아니기에 배가 움직입니다.
            대부분 선장은(오른손 잡이 일 경우) 오른쪽에서 낚시하시는분 줄을 보고 배를
            조정하기에 줄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뱃머리의 경우엔 롤링이 심해 좀...(우웩...)
            선미의 경우엔 스크류에 말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고패질 : 이건 두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누구나 다아는 고기를 불러 모으기 위함이고
               두번째는 바닥 지형에 안걸리기 위함입니다.

입질시 : 어신이 왔다고 채비를 회수하거나 챔질을 하면 안됩니다.
               줄을 회수하면 채비를 다시 정영해서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 및 불필요한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고로 마릿수가 떨어 지겠죠...
               챔질...초보분들이 많이 그러시던데 혹시 도망갈까봐 확실히 해둘려고 한다는데
               그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챔질시 오히려 고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되고 주위 고기가 놀래서 도망갑니다.
               어신이 오면 가볍게 대를 한번 들어다 놔주시면 됩니다.

이상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출조시 가장 중요한건 즐낚과 안낚이겠죠...
빠진것이 있으면 담에 보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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