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낚 동생이 저한테 그럽디더,
"손맛에 굶주린 야수"라꼬예..ㅡ.ㅡ
허기사 영등철내 몰황에다 여수 삼부도 까지 가가꼬도
얼매나 괴기 손맛 금단증세에 손이 바들바들 떨리든지..
어지 새벽에 비는 추적추적 오지~혼자 참말로 처량하더마는예..
그래도 이놈들이 물떼중께네 고마바서 눈물이 다 날라쿠데예..
비바람만 안치모 이번참에 고마 쎄리 아작을 내고 왔을낀데, ^^;
우에 있는 사진은 벌렁 디비지 있어도 숨은 아직 붙어 있고예,
뽈도 한마리 비네예..
저것들이 그래도 째맨한 26하나빼고 30급수들이 넘습니더..
15미터에서 올라올땐 삼십 중반짜리 한놈은 주 땡기더마는예,
지금 잠이 와서 조황하고 조행기는 각설하고예,
얼추 몇시간만 눈붙이고 일나가 저녁참에 저늠들
숨이 붙어 있으모 같이 앉아가 포뜰끼고예,
디비지뿌모 고마 집에서 꾸버 물께예.
저늠들이 오늘 저녁까지 몬살고 "다이"해뿌도
"파란 바다"아우님이 마침 머어찐 번개를 치놔서
우옛든가 기분좋은 밤이 될꺼 같습니더..^^
아참! 오해하지 마이소~!
밑에 사진은 열흘전 풍화리 영등 사이즈 함 보시라꼬예.ㅜㅜ
기가 차서 모다놨따가 동낚식구들 비줄끼라꼬 사진 한방
찍고 바다에 몽탕 빠쟈삣더마 옆에서 "매운탕 쩝.."
하는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던데예..ㅋ~
일단 저 잠 쫌 자께예!
"손맛에 굶주린 야수"라....딱이네..
그라고 밑에 사진에 있는 넘...
영등 대물 맞네요...
이미테이션 담배갑이 한 30센티 쯤 되는 걸로 아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