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이럴수가..............

내가 1970년 초에 서울에와서  재일먼저  가본곳이  남산
남산에올라  재일먼제  바라본곳

: 국보  재1호 남대문 : 지금에( "숭례문" )이라  불리는곳  
너무나  웅장했던  그모습  이었는데
  
2008년2월15일  나는다시  남대문  아니  숭례문앞에  서있다  

그러나  그~옌날  그  웅장했던 그  자태는  온대간대없고

잿덤이로  변해버린  숭례문  둘래로  장벽이  쌓아저있고  
그장벽  속에서는  인부들과  포크레인차가  젯덤이로변한
국보제1호인  숭례문을  마저  헐어네고  있는게아인가

( 장벽  사이로  참배할수  있도록  커다란  틈이있음 )
  
그참흑한  광경에  눈물이  앞을가려  차마  볼수가  없었다

나는 흰 국화꽃한송이  앞에놓고  참배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보지만  분노만  쌓여가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저승길  인도하는  곡소리와함게  
여기  저기서  함성소리

* 억울한  사람  지혼자냐
  
죽일놈  타버린  숭례문앞에  매달아  신나뿌리고  태워  죽여야한다  

극형으로  다스려야한다  등  그야  말로  눈물  바다................

시민들  아니  전국도  모자라  각국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방명록엔  전국  각지의  주소들이  빽빽이 쓰여저 있었다 )  

보고있자니  눈물만  흐르고  가슴도  답답하고  해서
참배하는곳  양옆에  빽빽하다못해  곂곂이쓰여저있는  낙서판에

( 어찌하여  이럴수가.......)란  글귀를  남기고

자리를  뜨는  발걸음이  무거워  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몆번을  그랫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