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이 많아서 차출되었다가 같이 근무하시는 분이 대신 다녀왔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던데, 동낚횐님들 모여서 한번 가는건 어떨런지요?
토/일 일정으로 모여서 갔음 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갯바위 장화가 있으신분들은 봉사가실때 꼭 챙겨가라고 하더군요.
일반 운동화로 진입 못하는 지역을 청소할때 필수라고 합니다.
조구업체에서 지원을 해줌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아는 분이 봉사활동 다녀왔는데...TV에서 보는것 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바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심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으니...맘으로나마 위로를...
혹시 동낚인분들께서 가실분이 계시면 물때를 알아보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물이 드는 시간에 가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무장갑, 장화.마스크는 필수...우의도 준비해 가면 좋을 듯 하네요...
조금,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태안 가기는 현실적으로 힘이들것이고, 헌옷이라도 보내주면 요긴할것입니다.
저는 2주일전 갔다 왔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하루 였지만,
자연 생태와 그곳 주민들분들 생계를 생각 하면, 하루도 미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에서 보는것과 많이 틀립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많이 좋아졌고,갈매기도 다시 돌아 왔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무인도나 상주인구가 얼마 되지 않은 섬 해안가는 정말 심각 하더군요.....
우체국 택배가 무료로 된다고 하니, 바쁘시더라도, 집에 안 입는 옷가지를
준비하여 택배로 보내주면, 현지에서는 엄청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태안에 갔을때 부직포가 없어서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옷가지등을 보내주면 우리 아이들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태풍 매미를 겪어던 분들께서는 그분들 심정을 조금이라도 아실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천 백만번....꾹.......!
바다를 아니 물 자체를 무지 사랑하지만 ,,,
그저 마음 뿐입니다.
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황을 들을라 치면 ,,,
그분들의 행동이 존경스럽고, 뒷전에 있는 제가 많이 부끄러워 집니다.
현장으로 직접가서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
다른쪽으로 도움이 될일이 있으면 힘껏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