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축산물 공판장...^^;

이번에 직장을 올기면서 한우를 담당하는 일을 하게되어, 현장 실습(?)을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 소/돼지를 도축하는 과정과 경매, 흔히말하는 손질 작업까지 전부 견학을 했습니다...
한우라하면, 상당히 고가에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생각되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눈길조차 주지않는 현실이지만, 막상 이분야에 몸을 담고보니 충분히 매리트가있는 영역이라 판단되어지네요...
조금은 잔인하기도하고, 비위가 상하는 장면도 목격하였지만, 상당히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어, 나름 놀라기도 하였답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출장교육일정이며 목~금요일까지는 남해축협으로 출장을 가서 교육을 받게되었네요...
도장쪽에 일을 배울때도 신기했었는데, 또다른 분야를 공부해보니 신선하기도하고 어렵기도 하네요..
이전회사에서는 어찌됐든 다시 끌어보고자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속에서 지금의 직장을 최종선택하였기에 후회없도록 일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분야에서 허둥되고 있지만, 시일이 지나면 저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겠지요.
이번주 목요일부터 남해로 출장을 가게되었지만, 수요일 저녁에 출발을 할까 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잖습니까?? ^^;
호래기나 볼락 탐사를 펼쳐봐야죠...ㅋㄷ

그럼 전 다시 교육전선으로 뛰어들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