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랑방이 넘 조용해,,,

그냥 몇글자 끄적 거리겟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뵙고 싶은 동낚횐님들을 뵙지 못하고 대구라는 [핑계거리는 지깁니다..]이유만으로 번개를 한다해도 잘 나서지 못하는 마음입니다..[그래도 낚시는 갑니더,,<===나쁜 x]
마산이 고향이라 이곳에 오면 예전 어릴때 뛰놀던 수정 바닥부터 별장이 지금은 마니 알려졋지만 예전 도다리 씨알 엄청날때까지,,그리고 별장에 스쿠버 동호인이라 사유지지만 대합을 같이 캐던 정사장[아마 사유지라 정모씨가 주인일겁니다]까지...많은 생각이 나고 정이란 냄새가 나는 곳이 이곳입니다...
저는 낚시를 다니면서 어느 포인트는 꼼꼼히 숙지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어릴땐 원전 창포쪽을 아버지랑 다니면서 도다리 노래미를 잡아봣지만 아버지가 잡아오신 감성돔[그당시엔 몰랏습니다,]도 그냥 고기중의 한마리로 생각햇습니다...
사실 오래전 아버지가 잡아오신 고기가 감성돔이래도 관심도 없엇죠,,,오직 노래미 도다리 꼬시래기가 고기의 모든종류라고 생각햇죠,,,
그러다 군제대후,,,93년 여름 친구 자형이 휴가를 받아 나로도[나라도]를 가게 되엇습니다,...
민장대 3칸반짜리에 명태만한 노래미가 많이 물더군요,,,,
그러다 어스름해질때 민장대에 입질이와서 아주 힘겹게......난생처음 감성돔이란 고기를 잡앗습니다...은빛 찬란한 모습에......그제서야 아버지가 잡아오셧던 고기가 눈에 아릇하더군요....
맘은 이미 감성돔에게 뺏겨 버렷고 이젠 어느고기도 눈에 차질 않앗습니다...
나라도에서 돌아온날,,,,엄마께 때쓰고 해서 릴찌낚을 거금을 들여 모두 사고 그때부터
미친듯이 바다를 헤매고 다녓습니다....
흔히,,,차에 맘이 잇는 분이라면 차를 업그레이드 시키시듯 저도 어느날 학교를 다니고 잇는 중인데도 온갖 사기와 거짓말을 하고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엇습니다...
그리고 가끔 올렷던 포인트에 무진장 들어가게 되엇구요,,,,
어느순간,,,,제가 햇던 낚시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낚시란 생각이 들엇습니다...
같이 낚시를 하더라도 기십만원짜리 낚싯대를 써도 고기 안물고 저랑 같이 갓던분은 5마넌짜리 낚싯대를 써도 고기가 물더군요,,,
그제서야,,,,반성 아닌 반성이 들더군요,,,,한낱 껍데기뿐인걸,.....
단지 이제는 편안한 낚시를 하게 되더군요,.,...
조금 안피곤하게 조금은 자리 편한곳으로 낚시를 하게되고,,,,
갯바위보단 가끔은 방파제가 너무 너무 편한 낚시....

얘기하고 싶은 요점은 낚시는 정도가 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내가 잘해서...내가 전유동으로....내가 무슨찌로....그런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죠...
많은 바다를 다녓어도....
제 찌통에 100개가 넘는 찌가 잇어도.....
막상 쓰는찌는 5개 안에 돌더라구요....
내가 어디가서 이찌로 고기를 걸어냇으면 그찌가 세상에서 가장 나에게 맞는찌이고....
업그레이드를 장비를 시켯어도 비싼대보단 내가 예전 고기를 잡앗던 대에 손이 더 가더라구요..
아직 나이는 얼마 안되지만 바다는 많은 경험을 햇다고 생각듭니다...
울 횐님들도 모든것을 참고는 할수 잇으나 그게 모든게 답이라고 생각지 않는 낚시를 하셧으면 합니다...그리고 이젠 감성돔 철입니다...
감성돔은 언제나 노는 자리에서만 논다고 합니다...
저는 낚시에 잇어 포인트가 70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멀리 가시더라도 가끔 가시더라도 휴일은 조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겁니다...
가끔은 월차내시더라도 한가한날을 이용하시면 손맛은 볼수 잇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야그가 넘 길엇네요...
넘 사랑방이 추버 그냥 몇글자 끄적엿습니다...

맴이 싱숭한 고딩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