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 오후 배에 갈치 잡으러 선상배에 올랐다.
채비는 나름대로 준비하였지만, 많이 잡지 못하고 볼락대를 사용한 옆 조사님만 30여수 한 빈작의날이었다. 9시경에 회 한접시하고 10시에 철수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디낚에서 그 배의 조황을 본 후 다른 배의 조황을 보았다.
문제는 거기서 발생했다.
분명히 어제 우리배에서 찍은 사진이 다른 배의조황 사진에 실렸다. 그날 내가 간 곳은 3척의배가 있었고, 다른 배들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많이 잡지는 못한 것을 보았다.
점주 조황은 그날 잡은 조사중에서 가장 많이 잡은 조사들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 사진을 많이 찍어 사진이 섞이지 않게 하여 조황이 좋지 못한 배에 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날 내가 탄 배의선장님은 자기가 잡은 큰 씨알의 갈치를 루어채비를 하고 많이 잡지 못한 어린이에거 들려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 배는 그 사진이 안 실렸고, 사진을 준 다른 배에 실렸던 것이다.
그리고 갈치 회 먹는 사진도 여러장 찍어 하나는 우리 배 조황에, 다른 하나는 다른 배 조황에 실었다.
마산은 선비도 싼데 앞으로는 마산 쪽으로 옮겨 볼까나?
타지역에 비교해서 진해쪽 대다수 칼치전문출조점 및 선장들이 다소 유별난 편입니다
이건 제뿐만 아니라 대다수 겪어본 조사님들 의견입니다
특히 사진찍는 기술이 상당히 뛰어나 보입니다
프로급 입니다
한마디 정도는 장난입니다
조황정보 올리는 글솜씨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조황정보 한번 읽어보면
어제가서 꽝을 치고도 오늘 또 가고 싶어 정말 안달이 나 데굴데굴 구를
정도입니다
저두 재작년,작년에 선상칼치 낚시를 여러차례 가 봤는데
출항은 멀리 울산, 대구에서 출발하여 차가 막혀 늦으시는 손님
"같이가야 도리가 아니겠십니꺼?"카면서 늦게 하면서
입항시간은 칼입니다
칼치전문이라서 마지막 마무리를 칼같이 하는가?
한번은
오후 7시 출항하여 입질이 별로 없다가 9시경부터 입질이 자주 들어오고
제법 탄력이 붙고 있는중인데
10시 살짝 넘어서인가? 선장들끼리 손폰을 몇번 주고 받더니
해경 단속이 있어 철수해야 한다면서
채비도 챙기기도 전에 시동걸고 휘리릭 입항하고서는
저희가 내리자말자 딴 손님을 한배 가득 태우길래
"여보쇼 이게 뭔일이요? "하고 조금 항의를 했더니
전혀 망설임도 없이 "방금 단속이 끝났다 카네예" 캅디더
참고로만 하십시오
DS낚시는 아닙니다. DS는 루어 조황이 좋다하여 한번 가 볼려고 했는데, 그렇고 그럲군요.
저는 출조점을 이용하지 않고, 00에서 출발하는 직접 배와 접촉하여 갔다 왔습니다.
그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조황사진은 나누었지만 그 선장님은 다르 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갈치 잡는 법 등을 지도해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것은 그날의 갈치 조황은 그 배의 최고수 급 조사님들이 잡은 것을 찍은 것이고 조사님들이 그 점을 감안하여 출조를 하시라는 의도입니다.
제 색각으로는 처음 출조하시는 분들은 주변의 고수들과 대동하시던가, 아니면 동낚의 "나만의 조법 "란에 많은 지식들이 있으니 사전 준비를 하시면 몇번 안가서 고수급에 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갈 때마다 주변 분들의 채비들을 물러가며 업그렝드 되고 있습니다.
즐낚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