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가 초등 학교( 전엔 국민학교 엿죠) 도 다니기 전인가 봐요
아버님이 대나무 망태기 에 나무로 만든 잇갑통 에 잇갑 사오시면서
저보고 낚시 가자 하고 절 데리고 나선 곳이
물위에 수상 가옥 (횟집) 이 있든곳
생각 나시는 분들 있었실 겁니다
봉암 다리 위 였읍니다
지금 다리 보다 한 2~30 미터 좀더 창원쪽으로 있었죠
다리위에서 줄낚시 던지면 다리 바로 밑에 서 가지메기 , 꼬시락 ,도다리
참! 전 도다리는 한마리도 못잡아 봤어요 그땐
아버님 은 꼭 낚으셨는데...
낚시질 이라고는 아무것도 몰라도
줄 던져 주시며
아버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줄잡고 있다가 지렁이가 낚시줄 흔들면 줄 올려라 ㅋㅋ
전 고기가 지렁이 물려고 하면 겁나서 줄 흔드는줄 알았죠
전 지금도 봉암 다리를 지날때 마다
"옛날의 가지메기" 를 생각 합니다
옛날의 수상 횟집 도 분명 기억 하고요
참 옛날이 운치 가 있었나 봅니다
"이상 "
뽈락생각 이였읍니다
구라맨님 넘 소중한 자료 올려주셨네요
옛날이 생각나 가슴이 울컥 했네요
전에는 진해서 오는 차 가 적어서 저위 다리위에서
낚실 해도 한가햇어요
자세히 사진을 보니 낚시하는 사람이 있네요
아버님 동네 계군들과 수상횟집 위에서
꼬시래기 회 먹곤 했는데
다시 한번 구라맨 님께
감사드립니다
고기가 지렁이 물려고하면 겁나서 지렁이가 줄흔드는줄 알았다니.....ㅎ ㅎㅎ
옛날 때묻지안은 순진 낭만 아이들이었으인까요...
그시절에는 그리생각 하고도 남음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