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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의 솔직한 이야기

2007.04.20 11:11

훅킹미스 조회 수:272 추천:3





솔직한 이야기

동낚인 참 좋다.
동낚인 참 어렵다.
동낚인 참 멀다.
동낚인 ...... 가까워 지고 싶은데 참 어렵다.

낚시라면 안가리고 좋아하고 이제 조금은 낚시를 알것 같다.
여러 싸이트에 가입도 하고 활동도 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씁씁하기도 하고..
오늘이 동낚인 가입한지 딱 9개월...   하루에도 열두번 싸이트를 열었다 닫았다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동안 참 많이 들어와서 보고 했는데... 포인트 점수가 245점 ..우량회원이라고 뜬다. ㅋㅋ 부끄럽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처음 가입을 할 때 열의는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동낚인을 조금씩 알아가고 분위기가 느껴지고 하면서부터 이런말을 해도 될까. 나이 많은 어르신도 많을 텐데....내아이디도 안어울리는구나. 고치자. 낚시를 다녀와서 조행기를 쓴다.  리플들이 달린다. 기분이 좋다. 나쁘다. 이런 조행기를 좋아하는구나...   이런 조행기는 안올리는게 났겠어...
하다보니 9개월 동안 글 몇 개 안올리고 리플도 몇 개 달지도 못한것 같다. 누가 머라하는 이도 없었고, 내가 특별히 잘 못한것도 없고...하지만 맘이 그냥 내키지가 않는다...
그런데도 자꾸만 동낚인에 무슨 소식이 없나 하고 들어온다. 그리고 읽을 거리가 많다.
아쉬운 점도 많다. 단지 말할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가 않다.   내가 머라고...
참 생각을 많이 하게끔 하고 진정한 낚시가 뭔지를 가르쳐 주는곳임은 분명한것 같다. 어느 순간 내가 인터넷 싸이트 눈팅만 하는 이가 되어 있는듯하다.
나 말고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회원수 2400여명 우와.. 싸이트에서 내가 자주 본분 30여명정도? 때로는 내나이가 적어서, 때로는 내 말솜씨 글솜씨가 없어서, 때로는 낚시지식이 미흡해서... 말을 멈춤다. 글을 쓰다가 멈춘다. 아직도 햇갈리고 잘 모르겠다.  
참 좋은 사람도 많고 좋은글도 많고 정말 좋은데 왠지 먼가 허전함이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지 나도 잘은 모르겠다. 무언의 벽이라고 할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조금 그릇된 말, 조금의 말실수, 어느정도의 논쟁, 어느정도의 익명성, 어느정도의 쓸대없는 말도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고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낚시공간이 될 수 있다면 그런것도 괜찮지 않을까.


# 그냥 “동낚인”을 사랑하는 눈팅이의 두서없고 꾸밈없 솔직한 이야기로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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