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사랑입니다..

 

간만에 글을 적게 되네요..

 

이것 참.. 사진도 없는 조황을 적을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갈때마다 하도 꽝을 많이쳐서.. 올해는 꼭 대박을 치리라 생각했건만..

 

11월부터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주말마다 기름값 10만원씩 꼬박 적립하다 어제는 도저히 안되서..

 

일마치고 바로 달렸습니다.

 

휘자 선배님과 43년 선배님 한테 살짝 포인트만 물어보고 겹치는곳으로 달렸습니다..ㅎㅎ

 

도착하니 말씀하신곳은 이미 누군가 하고 계시더라구요..

 

오늘 조황글을 읽고야 알았네요.. 같은 동낚선배님들이셨네요..

 

밤 11시 도착하여 중간에도 한번 껴볼까 하고 한번 던졌다가 채비가 엉킬것 같아서 반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ㅠㅠ

 

하다보니 다들 철수?를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혼자서 열심히 던져봤습니다.. 바닥도 긁어보고.. 좌우 부채살전법으로 군데 군데 던져보고

 

집어등 방향도 바꿔보고 ..이리저리 밤새 해봤는데.. ...새우가 계속 멀쩡합니다..ㅠㅠ

 

분명 호래기가 있다면 안잡히면 머리라도 뜯어 먹을텐데..

 

머리가 멀쩡합니다..

 

몇번 씨알 좋은놈으로 갈아줘도 멀쩡한게.. 새벽에는 2~3시간 잠만자고 해가 살짝 뜨려고 해도 안되길래

 

깨끗히 맘을 접고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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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갔을때 남은 새우와 함께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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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기도 넣어주고 .. 담에 갈때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

 

키우다 보니 정이들어서 ..차마 못들고 나가겠습니다...ㅠㅠ

 

부모님댁에 여과기도 있는데 담에 가면 들구와야겠습니다..ㅎㅎ

 

갈때마다 연락드려서 귀찮게 해드리는데 항상 바로 바로 알려주시는 휘자 선배님 43년 선배님 감사드립니다..ㅠㅠ

 

담에 대박조황으로 보답하겠습니다..ㅎㅎ

 

대박조황이 오는날까지 .. 올 겨울도 틈틈이 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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