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 1 15분 이내에 절대 답장하지 마라
연애 컨설턴트 이명길은 남자의 문자를 받고 15분 안에 답장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문자 를 보낸 지 15분 후까지 남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하지만 15분이
지나면 ‘이 여자는 다른 사정이 있어서 문자를 못 보 내는군’이라며 체념해버리죠.
이것이 바로 15분쯤 되었을 때 답 문자를 보내야 할 이유입니다. 설렘과 체념의 기로에
선 남자를 한 번 에 요리하는 거죠.”
guide 2 하루에 2개 이상 절대 보내지 마라
관계 초기에 이 법칙을 지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나 심심해, 뭐 해?’ ‘밥 먹었어?
뭐 먹었어?’ ‘지금 어디야’ 등 시시콜콜한 문자가 많아질수록, 심심할 때마다 문자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록 남자는 여자의 문자를 ‘관심’이 아니라 ‘집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문자를 보내지 마라.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
guide 3 한 번에 3.5줄 이상 절대 쓰지 마라
문자 메시지에 각종 이모티콘과 통신어를 가득 담아 긴긴 문자를 보내오는 여자에 대해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딱 두 가지죠. 한가해 보이고, 철없어 보이고. 업무시간에
한참 바빠 죽겠는데 ‘자기야 모해? 난 잠깐 문 방구에 마실 나와쏘~쿄쿄 *^^*’라고 문자
보내던 전 여자친구. 전화기를 쳐다보고 싶지도 않더군요.” 3.5줄보다 긴 메시지라면
그냥 전화로 하자.
Bonus! 여자를 헷갈리게 하는 남자들의 메시지
▶ 문자를 귀찮아 하는 남자들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또 뵙죠’라는 말을 굳이 문자로 보낸 그 남자는 당신에게 아주 약간 호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확대 해석은 금물. 담백한 톤으로 답장을 보내시라.
▶ 그는 확실히 당신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 아직 확신은 없는 상태다.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 남자를 확실히 잡고 싶다면, 이 문자에 답장을 쓰지 말고 바로 통화 버튼을 눌러라.
▶ 그는 술이 취했거나 외롭거나 둘 중 하나다. 헤어지고 나서 문자로 치 근덕대는 남자만큼 귀찮은 존재도 없다는 걸 당신도 알고 있겠지?
문자에 대한 남녀의 시각 차이 세상에나! 그냥 전화하는 편이 속 편할 것 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