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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프로는 없다.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자신이 프로다.
이런~~~ 뜻하지 않게 좋은 일하셨군요. 고기들 한테만.^^
횐님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자동 방생된 고기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진하게 날려드립니다.
담에 탈출한 넘들 다 체포하시기 바랍니다.
옛문헌에 ...
새옹지호란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변방 새, 늙은이 옹, 갈 지, 호레기 호
옛날 아주 먼 옛날
도산면 변두리바닷가에 한 노인이 살았는데 ...
어느날 뒷둠벙에서 채집한 새우를 가지고서 호렉사냥을 떠났더랬습니다.
그날은 보름달때문인지 밸시리 낚시가 안되더랍니다.
해서, 그간 잡은놈들을 갈무리해서 돌아올 요량으로 대나무망태기를 쳐다보니 ...
살랑살랑대는 물결에 자빠져서는 몇마리 안되는 호레기들이 다 도망갔답니다.
따라갔던 친구가 이 일을 위로하자 ...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아, 그일이 있고 얼마되지 않아 다시 또 호렉사냥을 나서게 되었는데 ...
아, 던지면 일타이피요
어떨때는 바늘한개에 두마리씩 일타사피라 ^^
그전의 손실을 만회하고도 남음이 있었으니 .....
이를두고 후세 사람들이 새옹지호라 하여
세상 만사가 변전무상(變轉無常)하므로 ...
인생의 길흉 화복(吉凶禍福)을 예측할 수 없다는 뜻으로 ...
길흉화복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써였다고 말도 되도 않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답니다.
긍께 너무 상심치 마이소 ^^
지난주 쭈꾸미 갔었는데
조황도 최악이었는데
한분은 그나마 조금 잡아놓은 살림망을
물속으로 수장시키는 사건을 목격했네요.
담에 가실 때는 방생한 호레기들이 친구들 데리고 올 것입니다. ^.^
ㅋㅋㅋ ㅎㅎㅎ 재미납니다 이제그자리는포기하는게
나으실듯 아마호래기들이 현상붙혀쓸껀데 조심해라고
그래도 그동네가실껍니까 ᆢ
ㅎㅎㅎ 마니 웃다 배꼽 빠지는줄 알았심더 죄송합니데이^^
그러게 왜 하필 타이밍 쥑이네예^^
고생마니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