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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마눌과 같이 풍화리로 호랙낚시 다녀왔습니다, 총조과는 3시간 낚시에 30여수 , 무슨고기인지 세우를
훔쳐 먹네요.그런데 마을 어른들이 떼로 오셔서 쓰래기 때문에 못살겟다고 낚시하지 말라고 성화네요.
모두들 아니온듯 다녀갑시다.
일부 양식없는 낚시인들도 문제지만
방파제 곳곳에 방치되는 폐 어업 쓰레기는
누가 방치하는지...그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더 심각함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폐어업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까지 전부 바다에 수장시키는 사람들이
낚시인들 보고 뭐라고 하는거 보니...참 한심스럽습니다.
물론 우리 낚시인들이 잘했다는거는 절대로 아닙니다...우리 스스로 이런 사람들로 부터
욕먹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거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해양 오염의 주범이 낚시인은 아닙니다.
둘둘말아서 혹은 통째로 바다에 수장시키면 밖으로 보이지 않아서 깨끗합니까????
그러면 우리도 쓰레기를 바다에다 전부 버리면 방파제가 깨끗하겠네요?????
항내에나 연안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는 과연 누가 버린걸까요????
자기들 끼리도 어업활동을 하다가 바닥에 걸리는 쓰레기(폐 어구등) 때문에 짜증나면서 말입니다..
저는 낚시할때 봉다뤼 한개 옆에 달아두고 합니다..
쓰레기 나오면 봉다뤼에 담아놨다가 차에 싣고와서 집에서 버립니다..
잊어먹고 안 버리면 내차가 쓰레기차 되는거지만서두..ㅋㅋ
내 낚시터 막아버리모 내만 손해 아입니꺼..
남 탓 하기전에 나 부터 앞장서서 치워봅시다..
그래서 요즘은 남의 쓰레기도 쪼매(?) 치워주는 편입니더..
12일 풍화리에 갔다왔는데,
지난주의 호조황은없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낱마리 하고 왔읍니다.
그래도 그곳은 많은 낚시인이 다녀가는데도 비교적 깨끗하더군요.
오늘 부터라도
갯바위에서 야영 낚시하고 철수 길에
자기 장비만 달랑 들고 빈손으로 배에 오르시는 분들이
과연 누구인지 눈여겨 잘 살펴 보십시오.
십중 팔구는 갯바위에 쓰레기 방치한 양심불량 인분들 입니다.
통영 갈치 갯바위 야영낚시 출조 많이 갔었죠..
갈때마다 철수길에 쓰레기 봉투 들고 나오는 사람 찾기가 싶지 않았습니다.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진짜 실천 하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이십여년전인가 ???
지금은 하지않는 흘림낚시하러 댕길때 ...
여수권의 어느 선장님이 생각 나네요.
그 선장님은 갯바위꾼을 철수시킬때 ...
창넘어로 갯바위를 살핀후 ...
크릴찌꺼기니 라면봉지니 각종쓰레기들이 ...
갯바위에 하나라도 눈에 보이면 배에 안태워 주더라구요 ^^
철없던 시절,,, 처음에는 사실 성가시기도 했지만 ...
바른자세를 몸에 익힐수 있도록 해주신 그분이 ...
문득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쓰레기도 문제고, 음주도 문제고, 고성방가도 문제고, 문제 아닌것이 없습니다. 우리동네 아닌 남의 동네 아니겠습니까. 정말로 "아니 오신듯이 다녀 가십시요" 백번 지당합니다. 저도 고양이 걸음 배운지 한참 지났습니다.
ㅎ~가조과함께..
동네방파제 바람쐬듯 하는낚시..
정말 조은데..
쓰레기..소음..동네분들과..마찰..
안타깝네요..
양식있고 수준있는 의식을 가진 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방파제나 갯바위나 쓰레기 때문에 문제가 많군요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을 잃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자신이 가져간 쓰레기 만이라도 되가져 오는 양식있는
훌륭한 동낚회원들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