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인 번개 조황란에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의 생생한 현장 정보 감사히 잘 보고 있는 왕초보입니다.^^
어제 아는 동생이랑 풍화리쪽 방파제에 바람이나 쐬로 갔다가
사진과 같이 호래기 몇마리하고 왔답니다.
애당초 계획은 호래기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우연히 가로등불 아래 우럭 쬐그만넘들이 보이길래
장난삼아 그넘들과 노는 도중에 왠? 이상한 물체가 수면 가까이에서
직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여..유심히 보니 호래기였던것이죠..
그래서 동생넘이 뽈락루어대에 호래기용 에기를 달아 몇번
캐스팅해본 결과 요넘의 호래기들이 에기를 따라 오는 모습이 목격되었죠..
한두마리가 아닌... 이때가 새벽 4시경..^^
그래서 동생넘은 계속 에기로 호래기를 유인하여 낱마리 잡을 동안
저는 시내로 나가 민물새우와 호래기용 바늘을 만들기 위해 뽈락바늘 몇봉지
사로 갔죠..(대략 1시간 결렸죠 새벽 4시에 민물새우 구한다고..^^)
급히 호래기바늘을 만들어 1시간 정도 해본 결과 대략100마리 이상은
충분히 잡을수 있었는데..30여마리밖에 못잡았답니다.
보너스로 수면가까이 유영하던 낚지도 한마리 하였는데
올리는중 떨어트린 넘들이 대략 70마리는 될듯~ ㅡㅡ;;
이후 날 밝음과 동시에 이넘들은 싹~~~사라졌지요 ^^
이상 풍화리쪽 방파제 호래기 조황이였습니다.
아마도 풍화리쪽 방파제뿐만 아니라 고성,그리고
마산쪽 방파제(불켜진곳이라면)에도 붙었지 싶네요...
호래기 좋아하시는분들은 가까운 방파제로 살~나가보시는것도
이 가을에 좋은 추억이 되지 싶습니다.
아울려 동네방파제는 우리 모두가 아끼고 잘 보존해야겠지요..^^
이상은 제가 잡은것은 아니구요 인낚에서 갯장군님의 조행기 복사해온겁니다
장구쪽 기대 됩니다 ㅎㅎ
한 2주전에 선창횟집 콘도를 탄적이 있는데...(원전방파제에서 맨 왼쪽..)
당시.. 채비가 안되서리...
새우 쫙 뿌려놓고.. 뜰채로 2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