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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살아오면서
유난히도 무더웠던 한여름인것 같다...
이글거리는태양아래에
뜨겁게 달구어진 장독에서는
지나친 추억들처럼
달콤한 된장내음이 코끝을 유혹한다.
태양이 이글거려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물관리만 잘되믄 논농사는잘되어.....
나락 낱알들이 풍요로와
대풍이 예상된다
좁은 땅덩어리
비좁은 해안통
인간의욕심처럼
다닥다닥 붙은 가두리양식장이
해마다 겪어야할 댓가를 치르고있다
인위적 황토살포가 대세일까...
엊저녁부텀
뒷창을 넘어드는
바람의냉기 확연히 달라졌다...
비소식은
하반기에 내린다는 예보가...
적당한 태풍이라도 하나 올라와
땅덩어리를 식혀주고
휴가철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씻어주었어믄...
그런저런 바램으로
여름이 흘러간다...
조금은 맑아진 바다에
루어를 던져 칼치라도 낚아보고프다...
절믄감시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아무리 더위의 기세가 쎄다고 한들
시계바늘이 돌아 간 만큼 식어 가겠지요.
얼마 남지않은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