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달 말까지만 일을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 같습니다.
재취업을 하기까지 시간도 충분하거니와 자신감 회복을위해 대학시절부터 꿈꿔오던 바이크로 전국일주를 해볼까 구상중입니다.
물론 준비된건 하나도 없고, 머릿속으로만 그림을 그려보고있습니다.
인터넷을 참고하여 결론내린 기종은 중국집 배달할때 쓰는 cub종류의 바이크(대표기종:ct-100)이며, 선택이유는 라이딩포지션이 편하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연비가 제일 좋다는 점입니다.(리터당 40킬로 내외)
대형스쿠터를 구매할까 하다, 대학시절 인연이 있는 바이크센터 사장님께서 무상렌트를 해주실 것 같은 점도 선택한 큰 이유이겠지요.
그저 머릿속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현실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늙어서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고, 왠지 전국일주라는 대장정을 마치고나면 내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의 반대는 생각하고 있고...많은 어려움이 실행을 막을 수도 있겠지만, 낚시하기전 준비하는 과정이 더 재밌듯이 이런저런 상상을하니 그저 설레일 따름입니다.
바이크로 전국일주...
꼭 이루어 졌음 합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고 아 헬멧 잊지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