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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23:39
지난 토요일 돌게 채집하러 가족동반 출동해 봅니다.
동낚 마음씨 후한 ㅈㅃㄹ선배님 덕분에 알게 된 곳으로 달려봅니다.
결론은 먹을 만치 게를 잡았습니다.
근데 게를 잡고나니 막상 할수 있는요리가 많지 않네요.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 또는 된장찌게에 넣는 것, 찜등 등.
근데 분명 다른 요리가 있을 듯 한데 막상 머리에 떠오르질 않습니다.
퇴근하고 샤워하니 저녁9시.
배도 출출하고 해서 즉석해서 게를 소재로 안주를 만들어 봅니다.
먼저 게 등딱지를 몸통과 분리해 두고
충분히 늑늑하고 옴박한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조금의 진간장을 넣고 다진마늘과 땡초를 썰어 넣고
올리고당(물엿)을 조금 첨가해 끓여줍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 된 게를 넣고 센불에서 졸여주면서 섞어면 요리 끝.
집사람 왈 "초 대박" 안주라네요.
매콤달콤한게 맥주나 소주 다 어울릴 것 같습니다.^.^
게를 좀 보내 드릴까요?
시원이하고 한번 오시면 되겠네여. ^^
2013.07.09 00:05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
저 또한 감사 합니다.^^
보기에는 맛있게 보이는데 실제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맥주만 마실 줄 아는 나로서는 참으로 궁금하네요. ㅎ
매콤달콤한게 먹을만 했습니다.
저걸 집사람과 둘이서 게눈 감추듯 해치웠네요.^^
요줌 사랑방이 이상한 방향으로..ㅋ
저렇게 요리 해 놓으면 버릴것 하나도 없겟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아침부터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사랑방으로 명칭을 바꾸었나 봅니다.
정말 버릴것 없이 먹었네여.^^
이빨 안좋은사람은 못먹겠네..
맛이 별로 없어보이네.. 안묵어야 것다..
형님 나도 해묵게 몆마리 주이소.....
아래 잡은 돌게 집에10마리 냉동실에 있는데
만들어서 연락 할까예
집사랑도 이가 안좋은데도 잘만 먹더이다. 언제 드릴까? ^^
인자 갑장도 이장님 물들었나 막걸리 이바구는 안하나? 나는 막걸리 좋아 한다 ㅋㅋㅋ
이장 엎에 있다가 물들었나 보다.
막걸리 이바구는 갑장이 해보면 되겠네.ㅎ ㅎ
맥주 끊었음.
어제까지 연속 18일 동안 마셨음.
그런데 아직 10캔 정도 더 남아 있는 것 같음.
왜냐면, 지난 토욜 집더하기 갔더니 4캔 만원 하길래 비싼 거 위주로 몇 개 집어 왔었거든.
이건 내꺼네. ㅋ~
그럼 이제부터 소주 먹자. 내일 call? ㅎ ㅎ
맥주안주가 아니고 쇠주 안주같은데요....
맛나보이네요. 염장인데요......아무리봐도 ^^*
염장 잘 지르는 분은 염장으로 보일거임.ㅎㅎ 소맥으로 안주하니 괜찮았다는...
2013.07.09 10:36
맛나것네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게를 튀기니까?..
껍질을 다먹어도 될 정도로 바싹바싹 한 맛이 일품 이던데요...
안그래도 포도씨유 넉넉하게 넣고 조리했다네.^^
이장님이랑, 찬나파님이랑 호프집 차리시지예...^^
요즘 회사 댕기기 싫은디 이참에 확 질러삐까여?ㅎㅎ
음..게튀김이네예.. 바삭바삭하긋는데예..
맥주안주로 죽이겟습니다..
맛나겠져? 근디 얼굴 함 봐야져? ^^
게의 특유의 살과 껍질 같이 튀기면 예술이겠습니다. ㅎㅎ
집에서 즉석으로 만든 안주치곤 괜찮았네요.^^
초대박 맛있겠네요...ㅠㅠ
저 레시피대로 하면 맛이 똑같이 나나요? 저도 잡으면 꼭 해먹어봐야겠습니다.
근데 바다에서 나는 게도 종류가 많던데..다 같이 해먹어도 되나요..??
저대로 만든다고 같은 맛이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바다에서 나오는 게는 취향에 따라 조리법도 다르겠지요.^^
완전 대끼리 안주네요
게의 변신이 놀랍습니다.^^
뽀피님 오랜만입니다. 쥴리아님도 잘 계시죠? 언제 저걸 안주삼아 같이 한잔해야죠.^^
2013.07.14 23:46
아코 아코 아코
내가 여러사람 배리 놧는 느낌이 ㅠㅠㅠㅠ
ㅋㅋㅋㅋ
오잉~
무신 말인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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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습니다..
근데 아깝네요..
두마리씩..된장 넣어믄..
몇일을 가족들과 게~된장국을..
한방에 저많은걸..안주로..
암만 생각해도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