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붕장어 먹겠다는 기대에 부풀어서
어제(몇시간 전) 용원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하여 가포 초행길에 나섰습니다.
가다보니 통영 가는 길로 가다가 우회전은 통영으로 직진은 가포,
가포는 일행 모두가(저 포함 4명)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찾았습니다.
퇴근차량 때문인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안밀리면 1시간 소요 예상)
채소는 싱싱했고
주문하니 얼마안있어 구워진 붕장어가 나와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따뜻하니 입안에서 첫 느낌이 좋았습니다 (
저는 오유월에도 뜨거운 국물을 즐겨먹는지라....)
일행에게 어떠냐 물어보니 다들 괜찮다 하더군요.
2만원짜리 2접시 (주문받는 분이 그거 먹으면 된다해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식사 전에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식사안하면 3만원 1접시에 2명이 소주 1병이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동낚인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결혼 전 가끔 먹던 민물장어구이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장어하면 민물장어를 늘 떠올림니다.
남편이 붕장어 먹고싶다고 하면 친정 다녀오는 길에 저녁겸에서 가끔 이용하려 합니다.
친정가는 길은 서마산IC를 거쳐 대구 경유해서 경북 북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
참... 부탁드리는 김에 제가 가장 즐겨먹는 음식... 닭요리는 모두 다.
그 중에서도 닭백숙 잘하는 집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닭은 물론이고 닭죽이 맛있어야 정말 맛있는 닭백숙 집이라는 점을 참고하여 주세요.
삼계탕집도 환영.... 토종닭으로 만든 삼계탕집요.
이제 대략 1시간10분 후면 축구가 시작되네요.
정신 차리고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겨라!!!
댓글 4
행복
2006.06.24 05:37
마산 중성동 백제 삼계탕, 창원역앞 함양 옻 닭 도 괜찮습니다...
백제 삼계탕은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맛있는 백숙 집은 주인이 바뀐 이후에는 맛이 별로 라서 아는곳이 없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그나저나 아르헨티나 심판 너무 심하네요....어! 열 받어....~
행복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밤새워 응원한 보람도 없이... 아우 머리아파라...
차두리군의 "이건 사기입니다"에 웃었습니다.
저도 허탈한데 선수들은 얼마나 더 허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년 열심히 준비해서(아직 많이 부족한 대한민국이니...) 다음 월드컵때는
아르헨티나와 맞붙어서 꼭 보란듯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잠 좀 자려 했는데 식전에 걸려온 전화...
친정나들이 온 시누이부부와 시어머니께서 10시경에 오신다하니...
낮잠은 자기 어려울 듯 하네요. 이를 어쩌나...
며느리는 피곤해~~~ 암 피곤하고 말고.....
백제 삼계탕은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맛있는 백숙 집은 주인이 바뀐 이후에는 맛이 별로 라서 아는곳이 없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그나저나 아르헨티나 심판 너무 심하네요....어! 열 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