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이유와 기간

아랫글에 금연중이신 분이 계시던데 이제저도 1년 5개월이 지났네요.

금연이유:1.정부가 궁민을 오백원으로 야루고 *미는것에 열불이나서...........
                     궁민의 건강을 생각한다 했으면 오만원 올려야 이해되지 않나요?
                     그냥  서민들  주머니에서 손쉽게 세금 걷을란다 하면 돼~~지.....
                 2.비행기는 물론 열차를타도, 고속버스를타도 흡연의 자유를 강제당함.
                     역사내에서도 금연은 물론 역내화장실 밖에서 공익이 지키고 있다가
                     볼일보고 나오는사람 스티커 끊는것보고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기분참 묘하데요.
                  3.금연건물,금연장소 지정된곳에서 뻔뻔스럽게 피울려니 몇살되진 않았지만
                      이나이에 모범은 되지않아도 민폐는 되지말자는생각도 들고.....
                  4.흡연자를 범죄자 비슷하게 몰고가는 금연 단체,켐페인에 성질나고
                  5.우리마눌,아이들의 흡연장소 변경민원도 수용하고(맨날 거실에서 피웠음)

등등의 사유로 금연하였으나

차후 여건이되어 섬 같은곳에서 다른사람 눈치안보고 살 기회가 오면 다시 피울겁니다.
기껏 힘들게 끊었는데 왜냐구요?

담배는 언제든지,무슨일이든지 마다않고  손만 뻗으면 항상 곁에 있어준
좋은 친구였으니까요.
일이 안 풀릴때,기쁠때,슬플때 특히 군대 있을때 야간점호에 한 따까리하고 고참들
잠 들었을때쯤 살며시 일어나  화장실 물 내리는 파이프 잡고 쪼그려앉아 목구멍 깊숙히
넣었다 온갖설움을 토해내던 내친구 화랑담배를 어떻게 잊겠읍니까?

제 금연기간은 섬에서 자유롭게 다른눈치 안보고 낚시도하고, 담배도나눠 피우고
좋은사람들이랑 소주도 한잔하는 여건이되는 그날이 올때까지 입니다.
 

Ps:개인 사정으로 낚시여행에 동참못하여  많이 서운합니다.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