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넘어 오는길에 대박낚시에 낚싯대도 찾고 온 김에 후배와 원전에 들렸다.
만성수퍼앞은 공사 중이라 조금 더올라가 선창회집 옆집은 중국집 앞 작은 제방에 낚싯대를
들고 들어가니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이 배에서 내리면서 낚시를 하지 말라는 거다.
다짜고자 언성을 높이며 제방에 있는 쓰레기를 가리 키며 화를 내는 거다.
그래서 "어러신"절대로 안 버릴태니 저희들은 잠시 바람만 소이다 갈겁니다,하니 역정을 누러시고 가신다.
보니 아직 이른 봄인데 그리 많은 분량의 쓰레기는 아닌데 보니 피터병 소주병,고추장병 청개비통에 쓰다남은 청개비 부식해서 냄세가 나던군요,낚싯줄 라면 찌거기에다 비닐봉지 여타 하던간에 가지각색 골고루 있었습니다.
작년에 원전에 고등어 메가리 깔치 덜어 왔을때 회원님들 아시다시피
원전 만전 슈퍼앞 방파제에 쓰레기가 산 더미처럼 쌓여 방파제 불을 끄고 낚시하는 사람과 슈퍼 주인과 싸우는 걸 봤습니다 .
올해도 마산 앞바다에 작년처럼 어족이 풍성하면 심히 걱정입니다.
작년 저녁에 구복쪽에 동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지역 주민들이 아예 못 들어오게 하더이다.
물론 동낚인 회원님들은 안 그렇지만 한번쯤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작년에 난포쪽에(멸치막장)개인사유지 이지만 그나마 깨긋하게 사용하고 주인이 제제를 안한건 그 만큼 낚시인들이 깨긋이 사용 했다는 겁니다.
작년에 몇번을 가 봤지만 그 나마 깨끗했습니다.
저나 개굴아빠님이나 회원님들이 난포(멸치막장)에 대한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런 글 들이 홍보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기서 봤지만 남은 크릴은 바다에 버리고 후지는 소각장 (도루무깡) 에 심지어는 바다물로
제방에 물을 부어 청소 하는걸 봤습니다,그 어러신네가 중리 사시던데 나이도 한55살 즘 됩디다.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조그 마한것만 지켜도 즐거운 낚시를 할 수있을탠데 그리고 어른이 먼저 실천을 하니까.
내 눈에 보이는 그분이 참 존경 스럽웠습니다.
-쓰레기 많이도 생각말고 한번만이라도 생각 했서면 하는 바람입니다.-☜♣♣
금바늘님 생각을 동감하며 낚시를 하다보면 원치않는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
그런 쓰레기는 본인이 되가져 오는 센스가 우리동낚인들에게 절실히 요구됩니다 ....
그리고 쓰레기를 대처를 방법도 지방자치단체 마다 조금씩 틀린것 같습니다
예를 창원의 두산중공업을 지난 삼귀해안이나 용호 ,귀산동 ,마창대교 공사현장 주변을
가면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서 엄청나게 깨끗합니다
이유가 뭐야 하면요?? 다른게 딱 한가지입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안잡히더군요 ㅜ,ㅜ)
해안도로에 해안쪽으로 펜스나 가이드가 있어 20미터 ~50미터사이에
쓰레기를 버릴수도 있으며 쓰레기도 재활용이나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 할수 있도록
쓰레기 마대자루가 2가지로 구분이 잘정비 되어 있습니다 ...
마산의 구산면일대하고는 천지차이죠 하기사 창원시는 예산이 많기도 하지만요
우리국민들은 생각보다 자연보호나 환경문제에 아주민감하고 훈련이 잘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할수있는 시스템을 약간만 마련한다면 .....
지방자치제에 조금만 예산을 투입하여 이런 조그만 쓰레기를 수집장소를 마련하고
그에 해안가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을 투입하다면 상당히 깨끗할 텐데 ....
지자체의 열악한 예산이나 시스템의 문제도 우리의 자연환경을 마꾸 파괴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 씁쓸하네요 ...
조금만 관심 가지면 될것을 서로 눈살 찌푸려 가며 싸워야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