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내사랑님...
제 주관적인 생각이나 도움이 되실까봐 신중히 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역시 볼락의 왕초짜입니다.
돈지방파제에있는 물에잠겨있는 부분의 테트라포트는 굴로 범벅이 되어있습니다.
그로인해서 바늘걸림이 엄청심하지요..
기본 10개이상은 바늘을 떨어트릴겁니다.
3칸대보다는 3.5칸대가 더 유리할 듯싶고, 제가 뽑아먹은 자리는 방파제 2/3지점 외항방향이었습니다.
두번의 도전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낚시를 할 경우 쌍바늘 채비보다는 외바늘 채비가 밑걸림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낚시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수심 5미터 내외로 부력이작은 고추찌를 사용해서 밑걸림을 피하며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돈지방파제에 다시 진입을 하게된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바늘은 7~8호정도가 사용하시기 편할겁니다.
미끼는 무조건 청지렁이가 필요할테고, 현지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낚시방이 일찍 문을 닫기때문에 가실때 넉넉히 사가시는게 좋을겁니다.
포인트를 정확히 언급드리지 못하는것은 희한하게 밑걸림이 안걸리는 자리가 있을겁니다.
한곳에 자리를 잡으신 후 밑걸림이 발생할 시 한칸씩 움직이면서 포인트를 찾아내세요..
그게 정답이랍니다.
흔히들 구멍이라고 칭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한자리에서 10분안에 7번 입질을 받고 바보같이 4마리 건져내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파란바다가 조황올릴껍니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