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햇빛'님께서 1000번째 회원으로 등록을 하셨습니다.
숫자는 단지 인간이 임의로 만든 기준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회원님들 모두 기대하시던 세 자리수 회원 달성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울한 건지 한편으로는 다행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좀 신경쓰이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
강태공도 '등록증' 있어야 낚시 할 수 있다
[SBS 2006-01-31 13:22]
앞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 관리제'가 도입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낚시때문에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어류자원 감소 등을 막기위해 일정기간 소양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만 '낚시 등록증'을 발급하는 낚시인 관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낚시대상 어종의 보호를 위해 낚시 금지기간과 낚시 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잡은 고기의 크기와 마리수도 제한할 방침이라고 해양수산부는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이와함께 환경오염을 막기위한 친환경 낚시도구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는 낚시관련 업무를 해수부가 총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낚시인구는 57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해수부는 올 상반기안에 관련법을 제정한 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낚시 관리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어자원 감소의 원인을 낚시인에게 전가하는 해수부도 문제가 있지만 우리 낚시인 스스로도 반성해 보아야 할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논란이 있을 듯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싶으신 분은 여기에 댓글 다시는 것도 괜찮지만 기사의 원문(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6&article_id=0000030569§ion_id=101&menu_id=101 )이나 아니면 해수부 홈페이지(우측에 링크가 있습니다.)에 올리시는 편이 더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