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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어상 주세욤.
아니면 대어상이라도 주든지......
아놔!!! 다어상 달라고요오오오!!!!!! ㅠㅠ
기상청 김양 말씀에 의하면 이번 주말은 열중셧 자세로 지내야 된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제 금욜날 그냥 좀 많이 마시고 말았죠, 소맥양 섞어서 말이죠.
그랬더니 어제 날씨가 쪼매 좋던 걸요, 배 아푸구로.
그래도 오늘 날씨가 억수로 안 좋다기에 그런갑다 하고 디비 잤지요.
그런데 조금 늦게 일어나서 졸린 눈 비비면서 밖을 보았더니 하늘이 ... 하늘이...... 헐......
어제 오후에 마나님께서 산책 가자 그러시더라고요.
"춥다, 피곤하다." 그러면서 개겼죠.
아침에 말갛게 갠 하늘을 보고는 조용히 채비 챙기고 스리슬쩍 문을 나서려니 마나님께서
"날도 추운데 낚시는 우째 할라꼬......"
이카시데요.
"아... 오늘은 날이 안 추불 거 같기도 하고......."
이런 상황은, 그냥 맞아 죽든지 말든지 일단 나가고 봐야할 상황임다.
1시간 정도 달려 원전 도착해서 대충 자리 잡고 던졌더니 집에 가서 맞아 죽지는 말라고 묵을만치는 물어 주네요.
일단 마눌님 드실 분량은 잡았으니 그 이상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그래서 대~~~~충 했더니 노래미 6마리 합쳐서 모두 38마리 잡았습니다.
세 접시 나오더군요.
가장 중요한 거.
38마리 중 실래끼 편대 채비로 잡은 애들이 35마리.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
아고 염장이네 땡꽁 30대 드립니다....
특공대 하실때는 시간 만 죽이시드니 사모님이 무서우시나봅니당...ㅋㅋ
아~ 입안에 침고이네 쩝 그른데 회를 예술로 하셨습니다..
접시에 눈이 내린것 같아요... 아닌가 아님말구
38마리가 마리라꼬..
요게다 올리능교??
380마리도 아니고..ㅡ,.ㅡ;;
그라고 그 집은 초장 없이 고마 도다리만 묵나 봅니다..
하기사..
소금.. 고추장 <==이런거는 마이 묵으모 몸에 안 좋다 카더마는..
다어상으로 꿀밤 30대 드립니다....ㅋㅋ
그래 소문도 없이 갔단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