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질문을 한다면...왜 낚시 가냐고..

낚시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이러한 질문들을 많이 받으실겁니다.

"너 왜 낚시 가냐?"

참으로 제가 생각할땐 원초적인 질문 이지만...

제가 아닌 제 3자가 보았을 경우 어아해 보이겠지요.

참으로 많은 취미생활중에 그것도 자주 보는 일임에 분명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제 모습이 어떠할지..저역시 궁금 하기도 합니다.

한편 제가 남을 볼때 " 너 왜 산에 가니?" 라고 물은 적도 있었죠..

생활에 대한 각각의 이유는 다 있을 겁니다.

흔히들 바다를 보는이들중 대다수가 공감 하리라고 생각 하는부분이지만 . 난 어부가 아니다.
단지 바다가 좋고 겟내음이 좋고 머리를 비울수 있는 공간 이라 좋아한다. 기타등등..

이러한 수식어를 동반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빈손으로 돌아오는 자기의 모습을 보면서 또 다시 찰라 적인 생각을 합니다.

"이쒸 인제 낚시 안뎅기..장비 처분 해버려야쥐.." 하고선 말입니다.

대부분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 할것입니다.

하여 오늘 노래를 한곡 준비하였습니다.

고래의 꿈이라고....

사람은 제각기 가슴속에 고래 한마리를 키운다고 하죠.

그 고래의 이야기 입니다.

비록 내용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바다의 고래에 비유하는 서정적인 가사가 이색적입니다만 그 연인이 우리에게는 바다 겠지요.




사실 오늘 오전에 백서생님의 숙제를 풀다보니 음악에 관하여 정리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창밖을 보니 날도 꿀꿀하고 낚수는 가고싶고..이런저런 음악 듣다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