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끝에 청어라는 녀석을 만나러 원전까지 내달렸습니다.
오늘 잠도잘 못자고 진주까지 업무상 다녀온지라 엄청 피곤하였지만, 그놈의 괴기가 먼지..
근데요...ㅜ.ㅜ
진짜 바람만 죽어라 맞고왔습니다.
기름값 1만원에 왕복 두시간...
여자친구까지 델꼬 갔지만, 완전히 체면구기고 와버렸네요...
원전방파제 실리도선 타는곳에서 낚시대 10개정도 펴놓고 집어등 켜놓으신분들 호래기 잡으시던데...
신기하더라구요...
오늘 바늘하나 사들고 5분도전했는데 밑걸림으로 실패하고 돌아왔습니다.
샤워하고 바로 자야겠네요...
너무 심하게 떨었더니 콧물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