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76년도 참말로 시근머리 없을때 배운 담배를 2004년 5월에 끊었으니
이제 끊은지 일년하고도 6개월쯤 되었지요. 뭐 아직까정 완전히 끊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담배에서 자유로워졌다고는 할 수있지요.
그간 들어간 담배값이야 둘째치고 폐가 얼매나 고생이 많았겠시유?
끊을 당시 하루 두어갑 태웠으니 어지간히 꼴초였지요
보통 담배 끊는 사람이 독종이라 카는데..그건 제경우는 아닌것 같해여.
그렇다고 참을성이 많느냐? 절대 아니라요. 뭐든 못참아여.
어째든 주위에 담배 끊는 사람들 보세요- 그냥 보통골초들이지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끊는게 힘들다는걸로 알고 있으니까 미리 겁을 먹고
어설프게 금연을 시도 하거나 아예 시도를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까 끊겠다고 맹셀 범국민적으로 하세요.
온갖으로 소문 다내고 큰소리 뻥뻥 치세요. 한국 사람들 무엇보다 센게
존심이지요. 큰소리 뻥 쳤는데 체면상 다시 피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라고 금연 보조제를 이용하세요. 저는 보조제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패치라고 몸에 붙이는 파스같이 생긴건데 요즘엔 보건소에서 금연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들었습니다. 술자리가지 전에 이놈을
붙이고 가면 어지간한 술자리에서도 견디내지요.
물론 끊을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확실한 금연시도,
크게 시작하십시요 그라면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요.
끊고 나면 참 좋습니더^^
아직 멀었심더ㅋㅋ. 저는 이제 끊은 지 8년 넘었는데요, 제 경험상 3년 쯤 되니까 담배 연기가 싫어 지더라구요. 물론, 이때까진 언제던지 다시 필 준비가 되어 있지요, 죄송하지만서도ㅠㅠ. 그러다 5년 지나고 하도 열 받는 일이 있어 담배를 함 물었는데 아~~~ 빨지를 못하겠데요. 주위 분들도 보이 3년 ~ 5년이 고비드만요. 힘내서 한 3년 더 화팅하세요!!! 근데 끊고 나이 제 좋은 건 차고 집이고 내 몸이고 얼마나 깨끗한지ㅎㅎ, 냄새도 안나고.... 다시 함 더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