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한번씩 채널을 돌리다가 낚시채널을 봅니다.
내놓으라 하는 프로낚시인들의 최근조황과 낚시기법등을
배울수가 있어 낚시에 도움이 되는점도 많습니다.
다만 천편일률적인 내용이 티라면 티랄수 있겠네요.
그중에 이상한점을 몇가지 올려봅니다.
먼저 낚시를 하다가 메가리나 고등어가 올라오면
방생을 그냥 하는데 상사리나 잔씨알의 감생이가 올라오면
들고 한참을 씨름합니다. 고기의 얼굴로 봐서는
숨이 차서 죽을 지경인데 손에 들고 한참을 방송을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뽀뽀까지 해댑니다.
이건 엄연한 성추행입니다. 개중에는 수컷도 있습니다.
위의 건만 봐도 성추행으로 최하 징역 3년입니다.
여차저차해서 고기는 물로 들어가게 됩니다.
너무 숨이 가빠 기절직전.
고기는 허연 배를 내놓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때 고기를 자결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말을 한마디 합니다.
"야. 가서 엄마 아빠 데려 오너라."
고기들의 가족을 이간질해서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결국 고기는 자결을 택합니다.
먹을게 아니고 방생을 하려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않게
빨리 방생을 하시자고 몇자 끄적그려 보았습니다.
방금 디비지다가 겨우겨우 추스려서 글 씁니다.
이거 웃으며삽시다로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