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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1:31
참으로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그 동안 주말마다 뭔 일들이 그렇게 많이 생기든지
낚시는 늘 뒷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무조건 통영으로 달렸습니다.
감기와 전날 번개로 인해 몸이 무거운 이장님을 반강제로 납치해서. ㅋ~
토요일 저녁에 잡은 도다리는 즉석해서 안주로 변신해
이슬이와 함께 그 동안의 피로를 날려 주었고
많은 마리수는 아니지만 이렇게 도다리쑥국을 만들수 있게 해 주네요.
집에 도착해 근처 들판에 나가 언능 쑥을 한 소쿠리 캐 와서
비록 많지는 않지만 처가집과 동서집에 도다리쑥국을 한냄비씩 보내주고
나도 식구들과 한그릇 해 봅니다.
부드러운 도다리살과 향긋한 쑥내음이 정말 환상입니다.
어느 보약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약효가 아닐까 합니다.
처지기 쉬운 봄날
도다리쑥국으로 원기 회복해 보세요. ^.^
2013.03.11 00:06
2013.03.11 12:23
낚시실력이 좋으시니 도다리 잡아 한번 해 드세요.
김해회원님들 한번 모일까예?
2013.03.11 01:02
아ㅡㅡㅡㅡㅡㅡㅡㅡㅡ맛나겠당...
내도 잡으러 가야겠 당....^^*
2013.03.11 12:24
같이 가자 하니깐? ㅎㅎ
2013.03.11 06:33
도다리쑥국..
이맘때의 별미중의 별미지요....
항상 좋은 나날들 되십시요...^^*
2013.03.11 12:26
과히 별미라 말씀 드릴수 있겠네요.
도심근처라 그런지 쑥이 많이 귀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
2013.03.11 06:45
아침에 잠이 깨면 언제나 즐거웠었는데
오늘은 배가 고픕니다.
이상하다. 이런 일은 전혀 없었는데 ~~~~
2013.03.11 12:27
에쿠~ 죄송합니다.
한그릇 배달해 드릴걸... ^.^
2013.03.11 07:50
아침부터 도다리 쑥국에 군침이 막 도네~ 아침부터 이런거 올리지 마라 배고프당 ㅠ
2013.03.11 12:29
어제 저녁에 올린거다. ㅎㅎ
요즘 숭어는 잘 잡히남?
2013.03.11 08:15
도다리 쑥국 좋지요.
2013.03.11 12:30
내가 회 떠는게 시원치않아 쑥국을 만들었다는...^.^
2013.03.11 08:40
도다리 쑥국 한그릇 배달 부탁합니더...^^
2013.03.11 12:31
아우님 주소 좀 알려주면 배달해 주지여. ㅎㅎ
2013.03.11 09:37
나는 쑥이 없어서 도다리 미역국으로 ㅎㅎ 쑥국이 조은디...
2013.03.11 12:34
요즘 도다리 보다 쑥이 더 귀한거 같네요.
형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도다리 잡아오시면 연락주이소.
제가 쑥을 캐서 갔다드릴께요. ^.^
2013.03.11 11:00
허~ 배부를때 보기를 천만다행입니다 ㅋㅋㅋ
2013.03.11 12:35
볼락매운탕도 좋지만 이것도 별미네요. ^.^
2013.03.11 13:10
한번도 안 먹어봐서 실감이 나질 않네요...모든분들이 환상적이라 표현하는거 보니 정말 맛이 끝내 주는가 봐요...언제 기회되면 한번 맛을 봐야 겠네요.
2013.03.11 21:50
봄내음이 가득 담겨 있어 맛도 한층 업 되는 것 같습니다. ^.^
2013.03.11 13:13
캬~~ 정말 군침이 돕니다~
방금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2013.03.11 21:53
빨리 도다리 잡으러 가셔야져? ^.^
2013.03.11 13:27
캬,,,맛나겠습니다,,,
2013.03.11 21:54
올해도 물칸 뚜껑조황 기대해 봅니다.
내꺼는 쪼매 남겨두시고여. ^.^
2013.03.11 14:39
봄도다리쑥국 시원하시겠읍니다
에~~~휴 언제함 맛볼래나 ~~~~시원하니 맛나게 보고갑니다 안낚 즐낚하십시요 ~~~~~
2013.03.11 21:57
제철 별미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2013.03.11 16:25
한숟갈떠묵어보고싶네예ㅎㅎ 보약구경잘햇어예..ㅡㅡ^
2013.03.11 21:59
아우님! 잘 지내지예?
드리지 못해 지송. ^.^
2013.03.11 19:39
봄 내음 물신나는 도다리 쑥국! 맛있것네요
운제 시간내서 이슬이와 도다리 회 한점 합시다.
2013.03.11 22:01
해미청 형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이슬이 좋지예.
언제든 불러만 주시면 즉시 달려 가겠습니다. ^.^
2013.03.11 21:28
도다리쑥국..
말로만 들었고..한번도 이상하게 먹을 기회가..
없었네요..
어떤맛일가? 어떻게 끓일까?
궁금합니다..
시간 나실때..쑥국..끓이는거 함~올려주이소^^
쑥~케는 거는 알고있고..도다리 잡는법도예~~^^
2013.03.11 22:12
쑥국 끓이는 법은
멸치다시국물에 된장 풀어 끓으면 손질한 도다리 넣고
다시 끓이다 쑥 넣고 간보고 드시면 되지예.
도다리 잡는 법은 저보다 잘 아실테니 패스. ㅎㅎ
2013.03.11 21:53
쑥은 토욜날 캐놓은게 있는데....문제는 고기가 없다는점 임돠.ㅋㅋㅋ
2013.03.11 22:16
고기는 있고 쑥은 없다는 회원님도 계시는데
물물교환 해보심이 어떠실련지? ^.^
2013.03.13 11:12
드뎌 도다리 철이군요
2013.03.13 12:22
이번주에 나가시면 좀 잡지않을까 합니다. ^.^
2013.03.14 10:17
이봄에..도달에..쑥국에...
만물이 소생하는 이봄....
캬~~~...맛나겠습니다...^^.
2013.03.15 07:31
상하님! 도달잡이 한수 갈쳐주이소. ^^
2013.03.16 16:37
ㅠㅠ 맛나겟다.ㅠㅠ
2013.03.16 18:14
^^ 맛납니다^^
2013.03.18 21:58
이상하네.....우리집에선 비리다고 도다리 쑥국은
않해주는데요.......ㅠㅠ 나중에 배낚시할때.
배에서 함끌려 먹의시더.........^^
2013.03.23 16:58
쑥향에 비린 맛은 못느끼는데. 조밀간 한번 뵙지요.^^
2013.03.23 00:09
이른 봄날 보약 한 그릇 잘하고 갑니다.
2013.03.23 17:00
쑥국 한그릇으로 춘곤증 날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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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도다리 쑥국 보약중에 보약이죠...
잘 먹고 갑니다.^^^
저도 조만간에 진짜로 한그릇 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