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서산마루에 초저녁달이 떠올라 퇴근길의 자동차 라이트불빛이 줄을잇는다. 퇴근길에 오늘은 구포성심낚시 송사장을 찾아갔다. 참 오랫만에 얼굴을 보러간다 내 신혼때 레코드점할때 만나 스즈끼오토바이에 미쳐 돌아다닐때 지도 오토바이타고 내가 새를사육할때 또 새를키우더만 연산동에 낚시점을 차리니깐 지는 덕천동에서 또 낚시방을 따라하더만 마~그기에 발목이잡혀 아직도 얍씨리한 붕어찌를 빗고있었다. 뭐묵고 살기있다꼬 이러코롬 오래하노? 내 요즘 호래기낚시에 심취하여 바늘도 맨들고 루어대초릿대를 손좀봐야겠는데 재료를쫌도고... 죽성입구에 D낚시점 민사장 갸도 아직 낚시방을 해야한다니.ㅉㅉㅉ 서면의 안사장 이야기도...이런저런 추억을 더듬다 돌아왔다. 얼마전 구조라에서 내또래 영감이 호래기낚는걸 유심히보고 낚수를 잘몬하믄 이렇게 칸닝구라도 해가 배워야될거아입니까.. 한수 갈차주소...ㅋㅋㅋ 그 노인네도 자랑삼아 여러가질 가르켜주었다. 채비를 만저보고 살펴보고...내 하나 만들어 담에 찾아오끼예... 이리저리 뒤져 오랫적에 찡박아둔 가마G3 티탄 골드가이드 7개를 뽈락초릿대에 붙혔다. 인자는 무조건 좋은거부터 쓰야지 아낄 시간이... 뭔가 마음이 조급해오는건 나이탓일까... 내 아는걸 다가르켜줘야되는데... 숙명의 세월은 소리없이 흘러만 간다.
저도 호래기 루어대의 초릿대를 뽈락대처럼 낭창낭창 하게 튜닝을 해보니
낚시 느낌이나 감도가 호래기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풀치나 뽈락 가지매기 처럼 물고 째고 탈탈거리는 대상어는 이물감을 느끼면 바로 뱉어버려서
감도 보다는 초릿대의 유연성을 어느정도 조정하니까 효과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호래기는 크게 물고 째는 대상어도 아니고 특히나 바닦을 긁을 정도로
낙시대의 액션을 연출 하기도 해야 하기에 초릿대의 유연성 보다는
낚시대를 타고 전달되는 어신의 감도가 더 중요시 되는 장르의 낚시가 아니가 생각 됩니다.
케미님 말씀 백번천번 지당하신말씀이라 생각해요
그런대 그날 구조라의밤은 뭔가를 느끼게 했습니다.
대바늘하나에 새우한마리 유동왕케미하나 장타를쳐서
서서히전층을 더듬어 줄을 당기며 가라앉어면 살짝당겨서
다시 가라안치기를 반복하는데~~
조금씩 조금씩 집어등쪽으로 끌어당기듯 초릿대의 원줄은
항상 빳빳하게 유지시켜 잡고있는데
아주조그맣게 초릿대끝이꺽기니까
붕어챔질하듯 쳐서는 릴을 감아드리는데
옆에서 숨을 죽이고 구경을 하다 나도 모리게` 쥑이네~`탄복을하고
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공감이가는게있어서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액션으로 몇개를 가져다니는데 또 그런걸 맹거러야 직성이풀리니...
항상 케미님 좋은 조황 소식들 마니 접하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십시요.^^*
늘근감시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늘 마음이 먼저 다가 갑니다.
한번은 기회 되면 뵙겠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비록 대구라 먼곳이라 할수 있지만 지난주에도 부산 딸래미에게 갔다왔으니..
그리 불가능 한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계시는 근무지를 쪽지 부탁 드려봅니다 .
마음이 동하는 좋은분들 만나는 기회나 시간도 그리 많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요해님 안녕하세요.^^*
요즘 잇몸통증은 괘안어싶니까?
항상 편안 하셔야 할터인데.....^^
어느날 호래기낚시를갔다가
지독시리 바닥걸림에 바늘을 떳겨보곤
대책을 강구하던중에 ~
엊거제사 가마헤라 붕어바늘7호를 쳐다보다
미늘이없기에 몇봉들고와서 바늘을 만들다....
아~ 이렇게 함 사용해봐야겠다고 만든게 있는데
한번 시험하러가서 연구해보고~~ (아마저생각으로는 맞지싶은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 띁긴 그자리에 찾아가서 시험해야 되겠지요..ㅋㅋㅋㅋ
요해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들 잘되시기를 바래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