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2013.01.06 01:27
어부공방님 호레전을 받아들고 두번에걸쳐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제품에 대한것은 아래에 바투님께서 아주 상세히 살펴보신것같고..
전 그냥 낚시중에 경험한것만 적어보겠습니다.
좌측 호레전과 우측 시판되는 L*바늘 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각기 다른바늘로 가지바늘 채비를 하였습니다.
가지바늘채비입니다.
아랫바늘에 호레전을 윗바늘에 L*바늘을 달았습니다.
호레전채비를 하여 출조를 나갔더니 그날따라 호래기가 바닥권에 납짝 엎드려있더군요..
바닥권을 직공하기위하여 우선 싱크를 달아보았습니다.
자작 싱크입니다. 다쓴 케미를 잘라서 G3좁쌀봉돌을 하나 넣었습니다.
날은춥고 손이 곱아서 케미꽂이를 호레전 바늘고리에 끼우는것이 무척힘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저렇게 채비하여 공략해 봅니다..
물속사정은 볼수없지만 전자케미가 하강하는 시간을보니 적절한 속도로 잘내려가는듯 했습니다.
몇번 캐스팅을하고 몇마리를 잡는동안 이상하게도 윗바늘에 달려들더군요..
이게웬걸 호래기는 바닥에서 달려드는데 왜 윗바늘에 메달릴까?
문득 바늘고리에 싱크를 달았더니 물속에서 호레전 바늘이 싱크가 바닥에 닿고서 바늘대가 거의 수직으로
서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싱크를 빼고서 G3좁쌀봉돌을 호레전바늘대위 약15Cm정도위치의 목줄에 물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랫바늘에 호래기가 걸려들더군요.
호래기가 바닥권에 있다보니 입질이 없으니 밑걸림이 잦아집니다..
그런데 호레전 대단합니다..
바닥걸림에서 몇번을 텐션을 풀었다 당겼다해도 안빠져서 강제로 당겼습니다..
당근 바늘이 부러지거나 목줄이 터질줄 알았는데 저렇게 바늘끝만 휘어지고 빠져나오더군요..
물론 밧줄이나 몰에 감기면 답이없이 줄이터졌겠지요..
처음 생각에는 바늘끝이 너무 무른것 아닌가 했습니다..
이날은 훅샤프너를 안챙겨가서 그냥끝까지 낚시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훅샤프너로 바늘끝을 손질하고 다음날 또 나갔습니다..
낚시하다가 밑걸림이 생겨서 당겼는데 윗바늘이 걸려 목줄이 터졌습니다..
윗바늘을 교체한다고 어두운데서 주물럭 거리는데 발끝의 감각이 수상합니다..
아뿔싸.. 호레전을 밟아 버렸네요..
요때 사진을 준비못했습니다..
경험해보신분들 있으신가요?
호래기바늘 밟아버리면 그길로 끝장입니다..
차에까지 가기가 뭐해서 후레쉬불빛아래서 손으로 살금살금 당기고펴서 바늘위치를 잡아봅니다..
결과는 아주 참하게 원위치를 잡았습니다만 바늘하나가 떨어졌는지 좌우로 움직입니다..
바람도 터지고 호래기도 별로 안나오고 낚시접고 집에와서 세척한후 말리고 다시 자리잡고
순간접착제로 고정시켜봅니다..
거의 새것처럼 복원이 되었습니다..
두번의 출조에서 느낀점은
바늘대가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듭니다(새우중에 큰넘끼우면 요령을 피워야합니다)..
그리고 바늘대 끝을 조금더 샤프하게 제작할수는 없는가요?
요즘처럼 날이추워서 새우가 얼어버렸을때 안들어 갑니다 ㅋㅋㅋ
바늘고리는 전 오히려 걸거적거려서 잘라버렸습니다
이건 개성에따라서 그냥쓰시든지 잘라서 쓰시던지 아니면 한쪽만 잘라서
한가닥으로 사용하시든 골라서 쓰시면 될듯하구요..
요즘 호래기 활성도가 좋지않아서 제대로 사용을 못해봤지만
두번에걸쳐 사용해본결과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입니다..
다른분들 사용기도 참고하시어 차기제품개발에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좋은제품 잘쓰겠습니다.
호레전채비로 잡은넘 손질했습니다..
요렇게 묵은지에 싸서 드시면 끝내줍니다..
2013.01.06 09:49
2013.01.06 12:11
부족한 솜씨를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낚시후 출출할때 가끔 저렇게 한잔합니다...
2013.01.06 10:56
입큰볼락님 사용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대가 조금 짧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는 군요...
조만간 대를 조금 더 길게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 끝은 일부러 조금 무디게 제작하였는데 보통의 상황에서는 별 무리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영하의
날씨에서는 새우가 얼기때문에 끼우기가 조금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사실 처음에 프로토타입에서는 많이
뾰족하게 하였는데(대부분의 제품이 그렇습니다) 이게 새우를 끼우다가 손가락을 꼽는 경우가 제법 생겨서
피도나고 해서 새우가 꼽힐 정도로만 가공하는 것이 낳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조금더 뾰족하게 하는것도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늘끝의 고리는 될수있으면 제거하지 마시고 새우를 끼울때 바늘을 잡지마시고 고리를 잡고 한번
끼워보십시오 상당히 편하게 끼우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시한번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2013.01.06 12:09
차기작은 더좋은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잘쓰겠습니다
2013.01.06 11:57
아.....만나겠네요...
부럽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저도 출조 함 해야 겠어요...
배고픕니다...
2013.01.06 12:09
바투님의 자작솜씨에 감탄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수지도 바랍니다..
2013.01.06 15:59
체험기 잘 봣읍니다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감사 합니다
2013.01.06 16:38
저도 이번주에는 함 써봐야 될낀데예 ......
2013.01.06 21:21
호래기 낚시 아직 한번도 안해봤지만 정말 실감나는 글입니다.
2013.01.07 00:14
뭐라 제가 할말이 없네요...^^
처음 생각했던거보다 쓸만한거 같아요...^^
2013.01.07 00:22
저는 맨위사진의 싱크 달린 고리에 목줄을 묶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맨 밑 바늘만
왜냐하면 밑걸림시 줄을 몇번 튕기면 새우고정 찌고무가 빠지고 (대바늘의 탄력으로)
호렉바늘이 뒤집혀 밑걸림이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호레전 처럼 밑고리가 있는 바늘을 맨 밑바늘로 쓰고 있습니다.
2013.01.07 12:44
저도 냉큼 따라서 해보겠습니다 ..
2013.01.07 12:35
소중한 정보 잘 봤습니다.
2013.01.07 15:33
소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날짜 |
---|---|---|---|---|---|
공지 | 원전 해상 콘도 연락처 [10] | 개굴아빠 | 386 | 0 | 2021.09.07 |
공지 | 제품 소개(판매 대행) 관련 협조 요청 [27] | 개굴아빠 | 705 | 0 | 2012.11.26 |
공지 | [경축] 동낚인 회원 욕지도 운임 약 50% 할인 [267] | 개굴아빠 | 6447 | 8 | 2009.11.13 |
공지 | [안내] 사용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안내 [19] | 개굴아빠 | 518 | 1 | 2009.08.26 |
공지 | [안내] 회원 등급 관련 [263] | 개굴아빠 | 2363 | 7 | 2009.08.26 |
공지 | 동낚인은...... [151] | 개굴아빠 | 8819 | 106 | 2005.10.15 |
4536 | 호렉 좀 갈켜주이소.!!!급합니다 [13] | 카돌이 | 243 | 0 | 2013.01.13 |
4535 | 호래기 번개를 마치며~ [37] | 호렉 | 371 | 0 | 2013.01.13 |
4534 | 만지도 호랙포인트 부탁합니다. [7] | 어름치 | 176 | 0 | 2013.01.12 |
4533 | 토요일 뵙겠습니다.. [27] | 호렉 | 251 | 1 | 2013.01.10 |
4532 | 이놈의 방정 어찌될까 | 초보 감시 | 36 | 0 | 2013.01.09 |
4531 | 상하..걱정됩미다.. [45] | 나홀로상하 | 222 | 0 | 2013.01.08 |
4530 | 호래전 잘 받아서 잘 사용 하고 왔습니다 [5] | 실미도 | 221 | 0 | 2013.01.06 |
4529 | 호레전 잘 받았습니다.. [2] | 낚시갱력52년(김대건) | 171 | 0 | 2013.01.06 |
» | 호레전 사용기 입니다.. [14] | 입큰볼락 | 200 | 0 | 2013.01.06 |
4527 | 호래전 받고 글 올립니다. [9] | 바투 | 166 | 0 | 2013.01.05 |
4526 | 거제권 새우파는곳 좀 가르쳐 주세요 [6] | 감시이 | 123 | 0 | 2013.01.04 |
4525 | 호레전 도착했습니다.. [10] | 입큰볼락 | 222 | 0 | 2013.01.03 |
4524 | 2013年거제호래기 번개 재 공지 [93] | 호렉 | 919 | 0 | 2013.01.02 |
4523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6] | 민속촌 | 109 | 0 | 2012.12.31 |
4522 | 큰일이네 [27] | 조뽈락 | 175 | 0 | 2012.12.30 |
4521 | 목표 달성 [24] | 개굴아빠 | 183 | 0 | 2012.12.30 |
4520 | 주말에 출조도 못 하고.. 완전히 쫄아서... [30] | 케미 | 110 | 0 | 2012.12.29 |
4519 | 6빵의 전설을 위해 [23] | 개굴아빠 | 153 | 0 | 2012.12.29 |
4518 | 성탄절날 낚시는 못가고... 집어등만 쪼물닥 마지고 놀아 봅니다. [50] | 케미 | 205 | 0 | 2012.12.25 |
4517 | 주말 날씨가 걱정 됩니다. [23] | 케미 | 158 | 0 | 2012.12.21 |
호래기회를 멋지게 쓰리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