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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전 사용기 입니다..

2013.01.06 01:27

입큰볼락 조회 수:200

어부공방님 호레전을 받아들고 두번에걸쳐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제품에 대한것은 아래에 바투님께서 아주 상세히 살펴보신것같고..

전 그냥 낚시중에 경험한것만 적어보겠습니다.

SNV32145.JPG

좌측 호레전과 우측 시판되는 L*바늘 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각기 다른바늘로 가지바늘 채비를 하였습니다.

SNV32148.JPG

가지바늘채비입니다.

아랫바늘에 호레전을 윗바늘에 L*바늘을 달았습니다.

호레전채비를 하여 출조를 나갔더니 그날따라 호래기가 바닥권에 납짝 엎드려있더군요..

 

바닥권을 직공하기위하여 우선 싱크를 달아보았습니다.

SNV32149.JPG

 자작 싱크입니다. 다쓴 케미를 잘라서 G3좁쌀봉돌을 하나 넣었습니다.

날은춥고 손이 곱아서 케미꽂이를 호레전 바늘고리에 끼우는것이 무척힘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저렇게 채비하여 공략해 봅니다..

물속사정은 볼수없지만 전자케미가 하강하는 시간을보니 적절한 속도로 잘내려가는듯 했습니다.

 

몇번 캐스팅을하고 몇마리를 잡는동안 이상하게도 윗바늘에 달려들더군요..

이게웬걸 호래기는 바닥에서 달려드는데 왜 윗바늘에 메달릴까?

문득 바늘고리에 싱크를 달았더니 물속에서 호레전 바늘이 싱크가 바닥에 닿고서 바늘대가 거의 수직으로

서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싱크를 빼고서 G3좁쌀봉돌을 호레전바늘대위 약15Cm정도위치의 목줄에 물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랫바늘에 호래기가 걸려들더군요. 

 

호래기가 바닥권에 있다보니 입질이 없으니 밑걸림이 잦아집니다..

그런데 호레전 대단합니다..

바닥걸림에서 몇번을 텐션을 풀었다 당겼다해도 안빠져서 강제로 당겼습니다..

SNV32155.JPG

당근 바늘이 부러지거나 목줄이 터질줄 알았는데 저렇게 바늘끝만 휘어지고 빠져나오더군요..

물론 밧줄이나 몰에 감기면 답이없이 줄이터졌겠지요..

처음 생각에는 바늘끝이 너무 무른것 아닌가 했습니다..

이날은 훅샤프너를 안챙겨가서 그냥끝까지 낚시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훅샤프너로 바늘끝을 손질하고 다음날 또 나갔습니다..

낚시하다가 밑걸림이 생겨서 당겼는데 윗바늘이 걸려 목줄이 터졌습니다..
윗바늘을 교체한다고 어두운데서 주물럭 거리는데 발끝의 감각이 수상합니다..
아뿔싸.. 호레전을 밟아 버렸네요..
요때 사진을 준비못했습니다..

경험해보신분들 있으신가요?
호래기바늘 밟아버리면 그길로 끝장입니다..

차에까지 가기가 뭐해서 후레쉬불빛아래서 손으로 살금살금 당기고펴서 바늘위치를 잡아봅니다..
결과는 아주 참하게 원위치를 잡았습니다만 바늘하나가 떨어졌는지 좌우로 움직입니다..
바람도 터지고 호래기도 별로 안나오고 낚시접고 집에와서 세척한후 말리고 다시 자리잡고
순간접착제로 고정시켜봅니다..

SNV32171.JPG

SNV32172.JPG

거의 새것처럼 복원이 되었습니다..

 

두번의 출조에서 느낀점은
바늘대가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듭니다(새우중에 큰넘끼우면 요령을 피워야합니다)..
그리고 바늘대 끝을 조금더 샤프하게 제작할수는 없는가요?
요즘처럼 날이추워서 새우가 얼어버렸을때 안들어 갑니다 ㅋㅋㅋ
바늘고리는 전 오히려 걸거적거려서 잘라버렸습니다
이건 개성에따라서 그냥쓰시든지 잘라서 쓰시던지 아니면 한쪽만 잘라서
한가닥으로 사용하시든 골라서 쓰시면 될듯하구요..

요즘  호래기 활성도가 좋지않아서 제대로 사용을 못해봤지만
두번에걸쳐 사용해본결과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입니다..

 

다른분들 사용기도 참고하시어 차기제품개발에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좋은제품 잘쓰겠습니다.

SNV32152.JPG

호레전채비로 잡은넘 손질했습니다..

SNV32154.JPG

요렇게 묵은지에 싸서 드시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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