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9일 거제 남부권 감성돔 출조를 다녀온 후 재도전을 할려고

하였으나 계속되는 악천후에 그만 포기하고 12월초에 또 다시 한번 가려고

하였지만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하다보니 낚시한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몇일 전(12월4일) 몸이 쑤셔 동네 낚시 원전이라도 가서 한번 담가보고 와야 겠다는

생각에 저녁 무렵 혼자 도착해보니 입구 수퍼 앞 방파제에서 안쪽 수협 쪽 주차장부근

까지 호렉낚시꾼들이 상당히 줄지어 있길래 저는 수협앞에서 별시리 해보지도 않은

릴채비로  호렉낚시를 해본 결과 따문  따문 올라오는 즐거움에 마리수 조황에 기대를

하였지만 어느 순간  입질 뚝......부근에 이쪽 저쪽을 왔다갔다 몇번 도전하였지만 몇수에

불과....총 18마리에 만족하고 , 다시 볼락낚시 채비를 하여 주차장에서  긴 방파제를 사이를

오가며 장대바리로 김장할때 갈아 넣을 중뽈락을 좀 낚을려고 해보았지만  젖뽈락만 30여수 .....

큰놈들은 깊은곳에서 잠을 자는지......그러다보니 시간은 밤 12:20, 강풍과 한파로 인한 추위는

몸속을 파고들어 더이상 낚시를 해보아야 재미가 없을거라고 판단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원전에 가서 낚시를 해보았지만 현 시즌에 별시리 낚시할만한 대상어가 없다는걸

느껴본 하룻밤 낚시였습니다.

 

---다음에 원도권 갯바위 뽈락 출조하여 좋은 조황 올리겠습니다....


 

사진121205_001.jpg

 

* 원전에서 젖뽈락만 낚다보니 실망~~~~

 

사진121205_004.jpg

 

* 이놈이라도 장만하여 김장때 갈아넣으면 김치맛이 좋을까 ~~~~~

 

 사진121205_005.jpg   

 

* 정말 오랫만에 손맛본 호레기 18 마리 ~~~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