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요일 거제로 출발합니다.

호 조황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레임입니다.

한 며칠 마산에서 황치걸 한번에 역전 할 생각입니다.

거제 청곡방파제에 19:30분에 도착합니다.

11월초에 마리수를 잡은 적이 있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어라 보완등이 꺼져 있습니다. 예감이 싹 합니다.

조그만 조그만 한게 22:30분이 됩니다.

결과는 "0"마리. 

중간에 어떤 분이 오셨기에 거제권 조황을 물어보니까

이 시간 쯤이면 어구에 올라 온다고 하셨어.

어구로 갑니다. 몇분 계셨는데 조황이 좋지 않습니다.

7마리 딱하고 3시경에 눈물을 머금고 마산으로 철수를 합니다.

※ 볼락을 마리수로 잡으신분들이 계셨습니다.

 

17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어나서 마누라 따라 백화점도 가고

집안 일도 도와 줍니다. 평소에는 절대 안 합니다.

왜냐구요. 아직 미련이 남아서 밤에 혼자 출조계획을 세웁니다.

점수도 좀 땃고 새우 남았다는 핑계로 또 출조를 합니다.

장구 방파제에서 17~23까지 했는데 한마리 올라 옵니다.

까만감시님도 같이 계셨을 겁니다.

얼굴을 잘 모르겠지만 액션하고 릴링하시는게 딱 표시가 납니다..

인사드릴려다 너무 심각하시기에 그냥 둡니다.

담엔 꼬옥 인사드리겠습니다.

원전에서 새벽녁까지 30마리 잡고 철수를 합니다.

따문따문 올라오다가 폭발적인 입질들어오고 ..

자리 싸움을 싫어하다보니 이곳저고 옮겨 다니다보니 마리수는 많치 않습니다.

한자리에서만 30마리 잡았습니다.

올라오는 포인트에서만 올라오더라고요.

※ 시락. 용호. 구복. 장구 황.... 원전은 대박 가능

 

내일의 항상 대박은 꿈꾸면서  ......꾸미기_사본 -20121125_092135.jpg 꾸미기_사본 -20121125_0926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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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태어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