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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6:04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래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호래기하고 야밤에 친구가 된지도 5,6년이 넘는 것 같은데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군요.
처음 호래기를 낚시로 잡았을 때 그 놀라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밤마다 풍화리 지역을
장대 하나로 헤메고 다녔지요
그렇게 몇년이 지난 후에 많은 분들이 호래기 낚시를 알게되어 겨울철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낚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어제 모처럼 호래기를 잡으로 거제동부로 나가 보았습니다.(지금은 거제에 살고 있음)
아직은 씨알이 넘 작아서 호래기인지 새우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작아서 차마 두레박속으로
넣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이걸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집어 넣었지요..
그렇게 3시간 정도를 잡아서 집에와서 세어보니 25마리 정도는 되었는데 한참시즌의 호래기 5,6마리
분량이 되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는데요...
호랙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심 안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모든 어종들도 크기가 어느 이상되어야 잡을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호래기도 자원이 무궁무진한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되구요...
어린 호랙을 뽑아 내듯이 잡아 낸다면 결국 호랙낚시를 즐기는 우리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 올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조금만 더(2~3주) 기다렸다가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글을 쓰기전에 이장님이 한산도에서 올린 것을 보고 갑자기 어제 일이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절대 태클 아닙니다***
2012.11.09 16:27
2012.11.09 17:41
맞습니다....맞다고요....
저도 호렉 마리수 한번 잡아보자고요.
2012.11.09 16:31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2.11.09 17:05
이번달은 갑오징어나 잡고 다녀야겟네요...
2012.11.09 17:15
저도 작년 본 시즌 같았으면 모두 방생했을 크기였습니다.
차마 빈 손으로 오기 뭣하기도 하고 초반 호래기 쪄서 먹는 걸 집사람이 좋아하는 터라 잡아오긴 했습니다만 섬마을님 말씀대로 좀 기다렸다 시작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연구 논문을 찾아봤는데 호래기 자원 감소 등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논문들의 맥락을 살펴볼 때 호래기 자원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2.11.09 20:49
좋은날 곧 오겠지요.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요. ㅎㅎ
2012.11.09 22:55
저는 슷테나 에기로만 하기때문에 너무너무 잔씨알은 반응을 하지않아 잡고싶어도 안되네요ㅎㅎ 말씀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하겟지만 정치망으로 작업하는게 아닌 이상..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지싶네요..^^
2012.11.10 02:50
낚시꾼들잡는거야뭐.. ㅎ 라맨에 넣기좋은 사이즈더군요.. 맛봤는데.. 호래기는 호레기데예^^ 꼬시데예ㅎ
2012.11.10 14:02
아직까지 올해는 호래기 보지도못한 일인입니다........
2012.11.10 16:17
저는 호레기 채비 준비만 해 놓을 랍니더.
갑이 쪼메 더 잡고 호래기 잡아야 겠네요.^^
2012.11.10 18:11
이번달 말쯤엔 한번출조해봐야겟네요
2012.11.11 11:15
섬마을님~~..오래만입니다...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ㅎㅎ
그러나 남 다 잡아 먹기전에 빨리 나가보입시다..ㅋㅋ
홍시는 거제를 떠났습니다...
언제 얼굴함 보입시다.
2012.11.12 12:31
좋은 말씀이네요......ㅎㅎ
저는 시간이 없어서 아직 한번도 못 갔는데....ㅎㅎ
가고싶어요....ㅠㅠㅠㅠ
2012.11.12 15:57
민물새우값부터 오르니 빈손으로 오기가 힘들어 그런 맘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
찬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좀 안좋은 날이 오래되면 호래기들이 무럭 커 있겠지요?
말씀 공감합니다.
2012.11.15 15:26
12월 즘이면 좋아 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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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윤달 땜시 이달 말까지는 조신하게 있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