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이면 너무 나이가 많나요? 제가 다니는 모 자동차수리업소에 5살정도된 애견이 있습니다. 어떤 XXX가 귀여움 한창 부릴때인 1년까지 키우고 그 업체에 떠맡긴(즉 버린거죠) 애견인데 슈나우저 같습니다. 제가 주택에 살면 데려다 키우겠는데 한마리도 아파트에 키우기가 무서운 세상인지라 그곳에 가면 볼때마다 마음이 아픔니다.
그 업소 소장님도 개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시고 직원도 그런것 같고 키울 사람 있으면 가져다 키우라 합니다. 고객이 맡겨 버리지도 못하고 업소 한 곳에 묶어 키우고 있는데 정말 불쌍합니다. 개는 귀엽고 미용만 하면 아주 예쁜 모습이 될 겁니다.
아니면 유기견 보호소에 가면 강아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아마 공짜로 분양받을 것 같은데 시청에 문의해 보시면 알려주실 거예요.
키우던 개 버리는 사람, 키우던 고양이 버리는 사람, 어쨌거나 어릴 때 부터 키우다 귀찮다고 동물 버리는 사람은 나중에 그 동물로 태어나봐야 얼마나 큰 죄를 짓는 것인지 알겁니다.
못키우면 사랑으로 키울 분을 찾아서 분양을 하세요.
말못하는 동물을 끝까지 사랑합시다.
2006.10.19 07:55:58
빨간홍시
대방동사나이님 정보감사합니다.
전갱이가 좋아요 님 감사합니다.. 집안에서 키울거라 똥오줌은 대략 가려야합니다.
5살에 묵여서 자랐으면.. 교육시키기기가 좀 힘들것 같네요..
시청에 전화해 봐야겠습니다.
2006.10.19 11:41:05
민들레
가급적 유기견 보호소 개는 받지마시기 바랍니다.
1년전 골든리트리버 집나가서 보호소에서 찾아왓는데 1달내내 시름시름 앓다가 죽엇습니다.
의사말로는 보호소에서 병균이 전염된거라 하데여..
그냥 참고하시고 만약 보호소에서 가져오실땐 항상 병원에서 진찰부터 정밀히 하고 가져오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06.10.19 15:38:00
전갱이가좋아요
어느 개든... 데리고 오면 병원으로 직행 하여 검사하여 불행을 최소화 시키시고,,,
위에 말한 5살 짜리는 실내에서 키우던 개인데 주인에게 버림받고
아무도 사랑해 주는 사람없는 자동차업소 한 귀퉁이에 묶여져 키워지고 있는 아주 불쌍한 아가씨(?)랍니다.
미용하고 목욕 시키면 아주 예쁜 개 인 것은 분명해 보이던데,
누가 이글 보시다가 풀어서 키우면 더 좋겠지만
마당에 묶어서라도 사랑 주며 키우실 분 계시면 언제든 쪽지 주십시오.
이쁜 새끼 강아질를 추석전에 애견미용할때 보았습니다
무슨사정이 있어 동물병원에 보관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지금이라도 돈키호테님과 친분이 계시니 일단 돈키호테님을 통해서 알아보시고
분양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직 새끼때라 그런지 응석을 마니 부리더니군요 ㅎㅎ
아직까지 있을지 모르지만 돈키호테님과 연락한번 해보시죠...
그넘이 분양되었다면 좀더 기다리면 다른강아지도 나올가능성도 있습니다 ....